공유사무실 신규입주자 <가치더함> 구형모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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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에 대한 이해와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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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내 최근 입주한 돌봄관련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가치더함 커뮤니티 구형모 대표를 만났다. ‘웰빙’과 ‘웰다잉’에 관심이 높아진 시대에 이번 만남은 돌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Q. 가치더함 커뮤니티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돌봄 관련 분야를 기반으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모임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지난해 11월 결성됐습니다.

구성 멤버는 서부캠퍼스에서 전문강사양성과정 6기 수료자 8명입니다. 그간의 활동 실적은 서부캠퍼스에 동서남북 강좌, 남부캠퍼스에 힐링 가드닝 클래스 강좌, 구로구 초기치매 돌봄가족 힐링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입니다.

 

 

Q. 돌봄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어떤지요?

 

저는 은행에서 평생 근무하면서 어릴 적 초등 3학년 급훈 “나와 남을 바꾸어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 늘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그런 연유인지 틈틈이 상담심리 및 성향에 대한 지식을 쌓았으며, 지인의 소개로 (사)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에서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돌봄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재정 지원이 없는 비영리단체의 어려운 현실을 실감했습니다. 돌봄 시장의 실상과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쳐야겠다.’라고 판단했죠.

 

Q. 인생 2모작에 대한 계획은?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고 있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돌봄 분야에서 활동이 보람을 느꼈어요. 그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뜻을 같이하는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나아가 단체 기관들과 더불어 돌봄 Platform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기업, 돌봄 수요자의 마음을 담는 기업, 돌봄 종사자의 따스함을 담는 기업, 전문 돌봄의 가치를 구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마음가짐

 

총인구 중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 대비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14% 이상이면 고령사회(Aged Society), 21%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우리나라 65세 인구 비율이 지난 2000년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18년에는 14.3%,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볼 때 웰빙과 웰다잉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라는 평가와는 달리 우리의 삶의 질 지표는 OECD 국가의 평균치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정방향을 ‘삶의 질 향상’에 두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돌봄 관련에 대한 이해와 노력은 시대적 변화에 필요한 관심사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