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캠퍼스 공유사무실에 입주단체인 [19세기발전소]는 우리의 잊혀진 역사, 문화를 기록하고 연구합니다.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함께 의미 있는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서대문형무소 35만 명의 절규, 그들의 뉴스

 

기본 프로젝트 커버 이미지

 

‘대한민국가정부(假政府)’

여러분은 이 단어를 보고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이런 ‘가정부’의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하지만 사실 대한민국가정부(假政府)’는 ‘대한민국임시정부라는 뜻입니다.



‘임시정부’라는 단어 대신, 
임시 가(假) + 정부(政府)를 합쳐 단어를 만든 것이죠.
 

그렇다면왜 이런 해석의 문제가 생길까요?
 

 

당시 신문에는 한자와 국한문 혼용,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와 문장, 지금과는 다른 맞춤법과 표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한민국가정부’를 보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바로 떠올릴 수 없는 것이죠.

 


                 "신문으로 서대문 형무소의 역사를 읽다."


신문은 그 시대를 사실을 가장 충실하게 전달하는 매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문을 통해 세상을 보기도 하지만, 역사를 읽기도 합니다.

하지만 1920년부터 1940년, 대일 항쟁기 시대는 자료나 기록도 많이 없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가정부(假政府)처럼 신문의 표기도 지금과 달라 읽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19세기발전소에서는 대일항쟁기의 신문기록 중 서대문형무소에 관련된 기사를 찾고, 번역해 독립운동과 관련된 모든 분들의 이름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어떠한 이익도 바라지 않고, 단지 더 많은 사람,
특히 청년들이 보다 쉽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도록 텀블벅 펀딩을 통해 <나>와, <그 날>을 '마음속에 또렷이 기억해두다'라는 의미를 가진 <아로새기다>와 합쳐  
[날,아로새길책]을 기획했습니다.

 


                   19세기 발전소의 첫번째 [날,아로새길책] 기획
                   "서대문형무소 ; 35만명의 절규그들의 뉴스"



 


 


서대문형무소는 대한제국 융희 원년 1907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京城監獄)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수 많은 독립운동가, 애국지사, 민주화 운동 관련자들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곳이기도 합니다.



서대문 형무소는 유관순 열사 뿐 아니라 35만 명의 항일 독립운동가와 민주운동가들의 피와 눈물로 얼룩져 있습니다.

35만 명의 절규
 

 

서대문 형무소가 교도소로 쓰인 8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약 35만명이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매년 약 4천 3백명, 매일 약 12명이 이곳에 수감된 셈이죠.

그들 대부분은 이곳에서 각종 고문을 받고, 성치 않은 몸으로 형무소의 문을 나섰으며 일부는 고문을 버티지 못해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19세기 발전소는 대일항쟁기의 신문기사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당시 서대문형무소의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고문과 폭력으로 얼룩진 곳.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치를 떨던 곳.

대일항쟁기, 서대문형무소의 수감자들. 그들의 처절했던 이야기를 함께 읽고, 기억해주세요.
다른 분들도 함께 읽고, 그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책을 기증해 주세요.

 


 

<리워드 소개>
 

⌈서대문형무소 : 35만명의 절규⌉ 책

제목 : 서대문형무소
부제 : 35만명의 절규
페이지 수 : 약 640페이지
사이즈 : 160 x 235mm






원문에 충실한다는 원칙으로 번역편집했습니다.

지금의 텍스트와는 전혀 다른 그 당시의 표기와 맞춤법을 비교해 보면서 읽을 수 있도록 신문기사 원문 이미지와 번역본을 함께 수록했습니다.

의미 전달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은 원문을 최대한 살렸고, 기사 원문에 충실한다는 원칙으로 번역, 편집했습니다.
들여쓰기나 특수 기호, 단락처리 등도 원문에 따라 표기했습니다.

번역에 있어 19세기 발전소의 주관은 일절 반영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펀딩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님의 이름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책 뒤에 후원자의 이름을 수록하겠습니다.

또한 후원자님의 이름으로 전국 시도서관에 책이 기증될 예정이며, 기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공유하겠습니다.


<펀딩 리워드 구성>

 

⟨에코백⟩
 

서대문 형무소를 기억하자는 뜻을 담아 텍스트 및 서대문 형무소 외관을 단순화한 일러스트로 시안을 제작하였으며,’MEMORIES OF SEODAEMUN PRISON’ (서대문형무소의 기억) 을 에코백의 문구로 사용하였습니다.

*(리워드 디자인은 일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36cm*36cm 적당한 크기의 에코백입니다. 면10수2합 원단으로 내용물을 넣었을 때 많이 처지지 않고 적당히 모양을 잡아주는 캔버스천 소재입니다. 아이보리 컬러로 어떤 옷에나 잘 어울립니다. 밑바닥 각이 잡혀있어 형태가 더 예쁘게 잡히게 제작했습니다.
 

 


⟨스티커⟩
 

그 당시의 신문, 형무소에 대한 주제이므로 흑백색상으로 서대문 형무소의 모습, 신문 형태,대한독립만세를 주제로 리워드 스티커를 제작하였습니다.

각 지역 별로 활동하신 독립운동가의 명언을 인용하여 지역별 한정판 스티커도 추가되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 한정판 스티커에는 이문영 선생님의 "진리로 살면 그 나라가 영원하다." 라는 명언을 담았습니다. 
*(리워드 디자인은 일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책갈피⟩



여성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님의 명언과 무궁화가 새겨져 있는 PET 소재의 투명책갈피를 선착순 100분께 추가 증정해드립니다.
(2종 중 랜덤발송)
 


창작자 소개 <19세기 발전소>
 



19세기 발전소는1894년 갑오농민전쟁 이후부터 대일항쟁기를 포함해 해방 정국,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기의 근,현대자료와 문헌들을 통해 새롭게 번역, 정리, 출판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사적 가치를 가진 기록을 보관·번역하여 생산된 컨텐츠를 청년세대와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욕과 통한, 질곡의 역사를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남겨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록해야 기억합니다.
느리지만 반드시 갑니다.

 

 


<프로젝트 일정>
 

펀딩오픈 : 8월 7일
펀딩종료 : 8월 22일
제작기간 : 8월 15일부터~
배송시작 : 8월 29일
배송완료 : 9월 말까지

(추석 연휴로 인해 배송 물량이 많아 9월 배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배송안내>
 

1.리워드 배송시작일
  펀딩 종료후 생산 기간을 거쳐 2019년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시작됩니다. 
  추후 배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새소식을 통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배송 비용
  배송 비용은 무료입니다. 리워드에 대한 배송비는 19세기 발전소에서 부담합니다.
  (도서 산간 포함)

3.배송관련문의
  문의는 '창작자에게 문의하기'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 상담 가능시간 : 평일(월~금/10시~18시까지) 공휴일 제외

배송 비용은 무료입니다리워드에 대한 배송비는 19세기 발전소에서 부담합니다.
(
도서 산간 포함)
 


<FAQ>
 

1. 책은 어느 도서관으로 기증이 되나요? 
- 현재 기부 협의가 된 도서관은 <고양시립원당도서관>이며, 이 외에도 경기도 내에 있는 다른 도서관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 책 내부에 기증자의 이름을 직접 붓으로 써서 기증합니다.
  따라서 동명이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성함은 가능한 한자로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기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프로젝트 페이지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2. 기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기증한 도서관의 이름은 발송후 일괄 정리해서 텀블벅에 게시하여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3. 동명이인이 있을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 동명이인의 경우에는 성함과 함께 지역을 같이 쓸 예정입니다. 
  (예: 홍길동(서울), 홍길동(부산))

 


용서할 수는 있어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반복하지 않는다.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