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일자리 마중물 마실 거라서!


일자리 취업 허들 가볍게 넘는 4050 능력 강화 지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200명 이름을 다 외울 겁니다.

취업할 때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일자리? 일자리!

현재 한국사회의 평균 퇴직연령은 49.3세, 노후준비 시작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나이는 평균 41.7세다. 과거 50대가 했던 고민을 40대부터 하고 있다. 초스피드 시대라 점점 빨라지고 있는 걸까. 

2023년 ‘런앤잡 4050’을 담당하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김진이 선임 각오다. 

 

파일럿 프로그램 ‘런앤잡 4050’은 ‘2023년 4050 중장년 이직지원 사업’의 대표 이름이다.

기업의 수요가 있는 5개 직무분야별 교육 참가자를 2023년에 200명 선발한다. 

이들에게 실무 역량을 갖게 하는 ‘직무별 역량 차별화 교육’에 의미가 있다.

재직자가 마케팅 심화교육을 찾아들을 수 있다. 하지만 퇴직자가 마케팅 직무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거나 필요한 skill만 교육 받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은 이 사업이 처음이다.

역량 강화도 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한다. 더불어 젊은 사람들이 소통하는 것도 경험하면 취업 가능성이 곱절 높아질 수 있다. (송승재 런앤잡40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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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앤잡 4050 포스터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질문 1 : 직업역량강화교육과 런앤잡 4050의 실무역량 강화교육의 다른 점은?

송승재, 런앤잡4050 PM :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직업능력개발교육 사업 아래 직업역량강화 교육과 디지털 전환 교육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시거주 4050 중장년 이직 지원 사업도 하고 있는데. 이게 런앤잡 4050의 실무역량강화교육사업이다. 

즉 런앤잡 4050은 서울시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해 직무별로 훈련 참여자를 모집, 선발하고, 진성 일자리를 찾아 매칭되도록 훈련 프로그램으로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업이다.

그렇기에 편하게 들을 수 없다. 직무 과제를 실행하며 들어야 하는 수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마치면 일자리 취업 허들을 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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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재, 런앤잡4050 PM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질문 2 : 런앤잡 4050의 2023년 운영 계획은?

송승재, 런앤잡4050 PM :

올해 교육 참여자를 200명으로 정했다. 모집 직무 분야는 총5개다. 마케팅, 인사/조직, 영업/유통, 신사업기획, 재무/회계다. 총7회차로 회차당 교육참가자 30명씩 선별한다.

 

1회차인 마케팅 분야는 6월 하순부터, 2회차 재무/회계 분야는 7월 하순에 교육이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영업/유통, 인사/조직, 신사업계획 등이 8월부터 10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주관기관과 수행기관의 역할도 중요하다. 교육 참가자의 40% 이상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교육 참가자의 평균 구직기간이 4개월 걸린다. 더 높은 취업 성공을 위해 지원 활동을 3개월간 더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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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6.7. 상상우리 충무로 교육장,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김진이 선임, 송승재, 배소영 런앤잡4050 PM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커리큘럼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나는 OO 을 할 수 있어’라고 이력서에 적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FGI(표적집단면접법)로 기업 실무자들, 대표자가 요구하는 취업자의 능력을 갖추게 하려는 거다.

규모 있는 중견기업에서 ‘지시하는 팀장급’을 원하는 일은 드물다. 취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체득토록 교육하려 한다. 그래서 작은 기업에서 한 분야를 책임지고 맡아 줄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자신을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 이 과정은 안성맞춤이다. (배소영 런앤잡4050 PM)

 

질문 3 : 무엇을 준비하고 있나?

배소영 런앤잡4050 PM :

밤샌지 2주 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정하기, 1:1 컨설팅 제공과 맞춤 취업처 발굴 그리고 매칭을 통한 이직 지원 등 검토하고 준비 할 일이 많다. 

오는 6월 19일에 마케팅 직무분야가 마감이고 26일(월)부터 7월19일까지 주 3회(1일 6h) 교육이 이루어진다. 첫 단추의 좋은 결과를 위해 디테일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취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첫 키워드는 전문성이다. 

빨라진 생애 전환 주기와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 등을 반영, 교육 정책 지원 대상을 40대까지 확장했다. 이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실무 역량강화 커리큘럼을 준비하였고,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전문성은 탄탄한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 교육 참가자가 매주 주어지는 과제와 실습을 잘 따라주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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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밤을 샌 배소영 런앤잡4050 PM 이 소감을 말하는 중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질문 4. 취업 기업체 발굴?

송승재, 런앤잡4050 PM  :

상상우리는 2013년에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중장년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사회적기업과 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며 연결된 네트워크가 있다. 또한 지자체, 서울시 등 공공기관 사업을 하며 갖게 된 기업의 인력 채용 정보망을 통해  취업추천 의뢰도 받고 있다.  

취업처 발굴은 무척 지난한 작업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개개인이 접근하기엔 어려운 일이다. 이를테면 워크넷에 채용정보를 올린 기업은 채용 내용에 나이 제한이 없다고 명시되어있다. 취업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서 중장년을 선발할 의지가 정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를 한다. 긍정적 반응이 있는 기업은 방문, 담당자와 면담한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취업자의 능력이 무엇인지? 채용 계획과 규모 등을 확인하고 향후 일정도 협의한다. 취업처 발굴을 위해 전담인력 2명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 참여 지원자중에서 교육 SHOPPER를 걸러내는 작업과 교육 참가자의 취업이 지속되는 취업유지력이 관건이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김진이 선임 말이다.

취업 의지가 없이 단순히 교육만 받으려는 교육 SHOPPER가 있다. 이들로 인해 생계형 교육 참가 지원자가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도록 서류작성의 성의, 취업에 대한 열정 등을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발굴한 채용 기업에서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계속해야 한다. 

 

“복면가왕”이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 런앤잡 4050도 첫 시범 사업이다. 대박나길!

이 교육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포털 또는 런앤잡 4050 사이트에서 알아볼 수 있다.

 

▶런앤잡4050 교육신청 바로가기 → https://50plus.or.kr/in_appView.do?ANN_NO=230&set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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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김진이 선임 Ⓒ 서울시50플러스재단 –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 

 

 

시민기자단 김인수 기자(kis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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