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인생책, 책순이의 책이야기

 

밴드, 카스는 물론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넘어 유튜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 여기 있어요!"라고 세상을 향하여 손짓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눈길을 확 끄는 50+!

이제 막 50+에 첫 발을 들여놓은 싱그럽고 풋풋한 50+!

바로 구로를 잇는 구로공동체라디오 구로FM의 책순이 김정순씨를 소개합니다.

 

 

구로FM은 구로지역 대표방송으로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2016년 3월에 문을 연 '책순이의 책이야기'는 친근하고 성실한 방송으로 인기가 높다고 해요.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책순이(김정순씨)는 책 소개와 함께

마음에 울림을 주는 문장을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속삭여 주는데요.

좋아하는 책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 시작한 방송이 작년에는 서울미디어 축제 시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정순씨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속 50+인생학교 수강생이기도 한데요.

50+인생학교를 통해 삶의 지혜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흠뻑 받고있다고 해요.

 

"틀을 깨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주로 수동적인 활동을 하다가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

그것이 50+인생학교를 통해 달라진 저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저의 호기심과 끈기를 내세워 도전하는 50+가 되어보려고요."

 

50+를 맞아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데 있어

현실의 환경적 어려움보다 마음의 벽을 허무는 일이 더 어려웠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최근 김정순씨는 구로FM에서 책순이로 활동하며 든든한 지원군도 만났는데요.

바로 하니입니다.

'책순이의 책이야기'가 시즌2를 맞이하며,

책순이와 하니 콤비로 더욱 재미있는 책수다로 하루하루가 즐겁다는데요.

 

"살면서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그것들을 실천에 옮기면서 행복감을 많이 느낍니다.

마음먹은 것이 있다면, 지금 바로 해보세요!"라고 말하는 책순이.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책순이의 인생책, 마음을 울린 문장은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책순이는 망설임 없이 빨간머리앤의 한 구절을 읊었는데요.

"어엿한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페이지가 신비스러운 매력을 안고 앤 앞에 펼쳐졌다"

 

매 순간마다 다가오는 새로운 시간들을 신비스러운 매력으로 맞이하는

책순이의 50+는 어떤 빛깔일까요?

 

책순이의 책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도전으로 채워질 그녀의 50+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