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그림책 만들기

 

 

지난 20211116일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이하 북부캠퍼스) 음악실 흥얼에서는 나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그림책 만들기강좌 중 마지막 일정인 북 콘서트가 열렸답니다본 강좌는 배움이 분들이 직접 글과 그림을 창작하고 음악까지 담은 자신의 음악 그림책을 만드는 총 8회 차의 과정으로, 지난 928일에 첫 강의가 시작되어 8주 후에는 배움이 각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글과 그림, 음악으로 표현한 그림책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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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그림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본 강좌 취재를 하면서 필자가 가졌던 첫 질문은 "배움이 분들이 직접 자기 그림책을 만든다는 취지는 이해하겠는데음악 그림책은 또 뭐지?"였습니다그만큼 음악 그림책이라는 단어가 필자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졌답니다위의 완벽한 후라이는 음악 그림책을 잘 모르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본 강좌의 강사인 한상순 선생님이 만든 음악 그림책입니다본 강좌의 전 과정을 통해 배움이 분들은 자신이 직접 창작한 글과 그림들을 담아 이렇듯 그림책을 만들며, 그 그림책 속에는 QR코드를 삽입하여 제작 과정 중에 녹음한 음성이나 음악을 담을 수 있으며, 이를 다양하게 활용하면 독자들의 눈과 귀를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동영상 캡처 사진은 필자가 직접 스마트폰에 그림책 속 QR코드를 인식시켜 얻은 것으로, 그림책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담겨 있어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책을 즐길 수 있답니다디지털 기술 발전과 더불어 그림책의 표현력도 진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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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그림책 북 콘서트 

 

오늘 북 콘서트는 강좌의 첫 시간부터 지금까지 8주간의 교육과 활동들을 돌아보고, 열의와 정성을 다해 만든 자신의 음악 그림책을 발표하는 성과 공유의 시간입니다배움이 분들은 돌아가면서 강좌를 마무리하는 각자의 소감과 자신이 만든 음악 그림책을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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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그림책에 들어가는 그림들 전시

 

강의실 한 편에는 음악 그림책 속에 담기는 배움이 분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감탄이 나올 정도로 섬세한 멋진 그림부터 이 정도는 나도 그릴 수 있겠다 하는 만만해 보이는 그림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필자 역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 마을 도서관에서 자주 빌려다 보고 느낀 점들을 개인 블로그에 정리하는 취미를 갖고 있는데,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그린 그림에 담아 음악과 함께 책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을 보니 필자도 언젠가는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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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그림책 만들기 종강 기념 촬영

 

강좌가 모두 마무리되고, 배움이 분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들고 강사님과 그동안 배움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습니다짧지 않은 기간 강좌에 잘 적응하고 마무리하여 자신만의 음악 그림책을 만들어 낸 배움이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더 갈고닦아서 멋진 그림책 작가로 거듭나 활동하시길 응원합니다.

 

오늘 발표한 음악 그림책들은 실물로 만들어져서 다음 주 열리는 북부캠퍼스 큰 행사 커뮤니티데이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그림책들의 자세한 줄거리와 그림 그리고 사용된 음악들이 궁금해지며, 20211121일 북부캠퍼스 커뮤니티데이가 기대됩니다.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sericol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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