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 50플러스 동부 캠퍼스에서
‘파워포인트 활용’ 과정을 개설하여,
파워포인트를 처음 배우는 분들과 체계적인 학습을 원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파워포인트는 회의나 세미나에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을
시각적으로 구조화 시켜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직장 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아마 직접 또는
직원이 만들어준 자료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요즘은 AI와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프레젠테이션이 등장해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듯 보이지만
여전히 파워포인트의 위상은 견고한 듯합니다.
파워포인트 메뉴와 친해지기
첫 날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 네모 박스도 그려보고,
텍스트 상자안에 글도 써보며 파워포인트의 메뉴에
어떤 것 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이어 도형 안에 저장한 그림을 불러오는 방법으로
‘딸기 케익 만들기’ 슬라이드를 작성했는데
얼마나 열정을 갖고 만드시는지 서미경 강사님과 보조 강사님이
분주하게 강의실을 돌아 다니셨습니다.
자기 소개서 작성하기
동부 캠퍼스에서 강의를 들으시는 분 중 구직을 위해
또는 제 2의 삶을 위해 새로운 일을 찾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슬라이드로 ‘자기 소개서’를 만드는 작업은
전통적 이력서 형식에 익숙한 세대에게 조금 낯설지만
새로운 흐름을 배우려는 열정 만큼은 조금도 뒤지지 않으십니다. ^^
그동안의 경력을 적고 도형 안에 사진까지 채워넣어
멋진 자기 소개서를 완성하셨습니다.
온라인 이미지 & 인포 그라피 활용하기
슬라이드는 전달하려는 내용을 시각화시켜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도구 입니다.
따라서 많은 내용을 적는 대신 이를 함축한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워포인트에 있는 온라인 그림과 아이콘 메뉴는
슬라이드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고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도식화 시킬 수 있습니다.
파워포인트로 썸네일 만들어보기
파워포인트 메뉴의 ‘온라인 그림’은 마이크로 소프트사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저작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십분 활용해
‘신혼 여행지 SIDNEY’를 소개하는 썸네일을 만들어 봤습니다.
시원한 해변을 배경으로 신혼 부부에게 여행지를 소개하는
슬라이드를 너무 멋지게 만드셔서 제가 놀랐습니다.^^
이 분들이 불과 2주 전에 도형이
어느 메뉴에 있는지 잘 모르시던 분들 맞나요?^^
파워포인트의 매력은 슬라이드를 하나씩 완성하면서
느끼는 성취감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도형과 차트에 애니메이션 적용하기
막대그래프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슬라이드를 만들어 봤습니다.
강사님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복사(Ctrl +C) 와
도형의 속성을 그대로 갖는 복제 (Ctrl +D) 의 차이점을
상세히 설명하셨고, 똑같은 도형을 여러번 반복할 때는
복제를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움직이는 동영상에 음악을 넣고
글이 위로 올라가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데
수업 중 어려움을 느끼는 분을 위해 강사님께서
별도로 동영상을 만들어 단톡방에 올리셨습니다.
수업 중 이해 안된 부분을 반복 시청하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수강생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파워포인트’는 늘 써왔지만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확실히 개념을 잡고 싶었습니다.”
“파워포인트가 단순한 그림의 나열이 아니라
디자인을 고려한 종합 예술같은 생각이 듭니다.”
“5회차를 배우며 이제 조금 알것 같습니다.
가을학기에 개설하는 강의도 꼭 신청하겠습니다.”
파워포인트 강의를 마치며 수강생분들이 하신 말씀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분들을 저희도 응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장년 시설지원단 이명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