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사회적경제 바자회 성료…수익금 전액 기부
2025년 2월 8일, 강서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혜나눔, 위로업커리어 협동조합, 모아생활SOC협동조합, 이음교육협동조합, 해빗미래교육, 한국다온 사회적협동조합 등 총 6개 팀이 참여해 협동조합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수, 송혜정, 엄희정, 이정림, 임호성 등 5명이 참석해 제품 진열, 가격표 부착, 대금 결제 등 바자회 운영을 함께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13시부터 판매 물품을 정리하고, 14시부터 본격적인 바자회 운영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17시까지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판매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정리 및 간단한 뒤풀이 시간을 가지며 소감을 나눴다.
특히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협동조합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고,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교류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로업커리어 협동조합의 박아나 대표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다른 협동조합의 운영 방식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협동조합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다음 바자회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사장 여건과 홍보를 개선하고, 지인 섭외를 확대해 더욱 활발한 행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협동조합 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강서구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