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기태 전문기자] 서울 강북구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행사를 연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북구청 광장에서 ‘2025 강북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면접, 취업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람회에는 ㈜로보로보, 타다(편안한 이동), 고메스퀘어 수유점, ㈜코웨이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20여 개사는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나머지 기업은 홍보 상담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채용 조건과 근무 환경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강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일자리센터,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강북50플러스센터,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맞춤형 취업 상담과 이력서 코칭, 진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2131320_1230745_1158.jpg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해 일자리박람회 취업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용 헤어·메이크업,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 구직자의 자신감을 높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채용 면접 지원자를 위한 이력서 작성 지원 서비스도 제공해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다.

특히 같은 날 오후 2시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는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진행자 황인성 아나운서가 연사로 나서 ‘취업을 사로잡는 말하기 기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그는 면접 현장에서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훈련법, 핵심 문장 구성법 등 실전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모든 구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만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기업 정보는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 보러가기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베이비타임즈(http://www.baby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