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인생강좌  문화가 있는 50+

 

2019. 9. 4. 14:00~17:00

첫번째 시간  :  오페라 해설가 한형철 강사

두번째 시간  :  도슨트  유장근 강사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도심권50플러스센터 열린마당에서는 9월 인생강좌  문화가 있는 50+오페라 해설가 한형철 강사와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하고 계신  유장근 강사의 릴레이 강의로 문화에 관심이 있는 50+들이

강의실을 가득채웠다.   

 

 

 

   사업운영팀 박찬우 PM의 센터 소개와 인생강좌 취지 설명에 이어 도심권50+센터 컨설턴트 선생님들이

함께하여 인생설계준비에  대한 안내를 하였다.

 

 

 

 

 

                           첫번째 시간 :  해설이 있는 오페라

 

   오페라 해설가 한형철 강사님은 인생2모작으로 오페라 해설을 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와 50+동년배들에게 

취미가 직업까지 이룰수 있게 된 과정을 소개하였다.

신중년에겐 취미도 직업 또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가능성과 희망을 주었다.

 

 

 

 

   오페라란 무엇인가?

 

   비싸고 어려운 것으로 인식된 오페라가 열린음악회에서 '아리아'로 영화 PRETTY WOMAN에는 '라트라비아타',

보헤미안 렙소디에서 카르멘의  '하바네라'로 이미 우리 생활속 곳곳에 들어와 있다고 한다.    

우리 귀에 익숙한 모짜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들으며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

 

 

 

 

   오페라는 종합예술이며,  음악이 중심이 되어 대사를 노래하는 악극이다.

강사님에게 카르멘과 리골레토 오페라의 줄거리를 듣고,  다시한번 우리 귀에 너무 익숙한' 카르멘의 전주곡'

리골레토'여자의 마음' 아리아를 들으니 쉽게 다가온다. 

 

 

 

 

   대부분의 오페라 아리아는 노래의 첫소절을 제목으로 붙인다는 것과, 아리아와 그 아리아를 이어주고 

음악으로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을  레치타티보 라 한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제일 중요한 여주인공은  프리마 돈나라고 하며, 소프라노나 메조 소프라노이다. 

 

                          <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비법 3가지> 

                                   1. 주인공을 알아야 자막을 보아도 이해가 간다.

                                   2. 오페라 아리아를 잘 들어보고 공연을 가자

                                   3. 주인공과 주변인물을 알면 재미를 더한다.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와 가수마다 다른 느낌의 '하바네라'를 들어본다.

                     듣는이들마다 자기만의 음색을 찾아 좋아하는 가수의 아리아를 선택하여 듣기를 권한다.

 

 

 

 

                                오페라는 재미있는 오락이며,  즐기면서  행복하면 된다고 한다.

                     클래식음악으로 접근하면 어렵게 느껴지기에, 쉽게 청바지 입고,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을 적극 추천하며 강의를 마친다. 

 

 

 

                                     두번째 시간 : 그림속의 즐거움 

 

     유장근 강사님은 대기업 퇴직 후 산티아고 여행기를 쓰셨고, 전공은 아니지만 미술을 좋아해 현재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도슨트로 인생2모작을 멋지게 살고 계신분이다. 

 

 

 

 

                                제일 먼저  모나리자 그림을 소개하며 강의가 시작되었다. 

                모나리자 그림이 제일 비싸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미소가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독특한 기법과 함께 그동안 배경이 없는 초상화에서 대기 원근법을

                                사용해 원근이 나타나게 한 르네상스의 대표적 그림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화가라기보다는 자연과학자라고 한다. 

 

 

 

 

                                                         

                                              enlightened  대표적인 미술사조에 대한 설명이 시작된다.  

 

◈ 이집트

 

<나르메르 왕의 팔레트>는 나르메르가 이집트의 지배자를 상징하는 부조이다.  

<사자의 서>는 파피루스에 그림과 글을 써서 죽은이의 영혼을 위로하고 내세에서 잘 살 수 있도록 기원하였다고

하는데, 이러한 그림에 대한 설명과 스토리에 모두가 빠져든다. 

 

 

               <나르메르 왕의 팔레트>                                                                <사자의 서>

 

 

 

그리스 .  로마

  이 작품을 발견할 당시 미켈란젤로가 보고 감탄하였다는 <라오콘 군상> 오른쪽 발에 비너스의 아들 큐피트

상을 붙여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는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조각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라오콘 군상>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 중세

   <유스티아누스 황제와 수행원들>에는 사람들 얼굴에 표정이 없다.  중세시대 그림의 특징으로 당시에는

사람은 원죄를 입고 있어 죄인이라 생각하여 특별한 얼굴 표정이 없이 그려졌음을 보여준다. 

 

 

 

 

 

 

르네상스 시대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와 화법이 많이 바뀌면서 벽을 그려 공간을 다르게 표현하고 투시도법을 사용하여

평면이면서도 원근을 느끼게 하였다.

 

 

 

 

                                                  평면이면서도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  

                        <마사치오 성삼위일체>,                                                                  <최후의 만찬>

 

 

 

   미켈란젤로의  25세 때 작품 <피에타 상>과 미켈란젤로가 고개를 젖히고 그림을 그리다 눈이 망가질 정도로

온 힘을 다한 역작 시스티나 성당의 천정화 <아담의 창조> 이야기에 모두가 몰입을 한다.  

 

 

                            <피에타 상>                                                                                <아담의 창조>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가이며 화가인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은 그리스의 많은 인문학자들이 곳곳에서

토론하는 모습의 그림으로, 강사님의 자세한 인물 설명은 쉬운 이해와  재미를 더했다.   

 

 

 

 

   짧은 시간을 모두가 아쉬워 하며 '해설이 있는 오페라' '그림속의 즐거움' 정규강좌가 언제 있는지 문의

하시는 모습에서 50+들이 이제는 여유로운 문화생활에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느꼈다.

 

 

 

 

               9월 인생강좌  문화가 있는 50+에서 오페라와 그림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10월의 인생강좌를 기대해 봅니다.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