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성공을 위한 정서 울타리 

 

2019. 6. 27(목)

강사 : 송연주

심리상담센터장

남양주시청건가다문화가족 전문상담사

 

강의실에 들어서니 화면에 고흐 그림을 바탕으로 Perhaps Love 노래가 흐르고 책상위에는 예쁘게 차려진

다과가 수강자들을 '행복과 성공을 위한 정서 울타리' 안으로 초대를 한다. 

 

 

 

 

오늘의 주제는 긍정적인 대화법을 통해 관계의 달인이 되기 위한 수업이다.

아침 시간에 나눈 대화를 5분정도 Check - in하면서 시작한다. 

나눔을 하려고 하니 정말 집에서 말을 몇마디 안한것 같다고 하며,  말없이 각자의 일을 하고 '밥 먹어' '잘 갔다 와'

정도의 말만 한것에 자신도 깜짝 놀란다. 

 

 

'요즘은 대화를 안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화가 귀찮아졌다' '문자나 카톡이 오히려 편하다'

'옆에 있는데도 카톡을 한다' 는 수강자들의 말이 현실을 말해준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들으려는 자신을 깨달았다고 한다. 

 

 

 

 

강사님도 예전에는 내 이야기만 하고 살았다고 하며,  공감과 경청 관심이 관계의 매듭을 푸는 열쇠라고 한다. 

 소통의 궁극적 목표는 서로를 알게되고, 편안해지며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행복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라 한다. 

 공감능력은 누가 말했을 때 끄덕여 주는 것 즉 내편이 되어 주는 것이라 한다. 

 경청은 귀로 듣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을 열고 가슴에 새겨 듣는 것이다. 

 

 

 

 

존 가트맨 박사는 누구나 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하며, 부부가 이혼하는 진짜 내용은  싸움의 내용이 아닌

대화의 방식 때문이라고 하며,  멀어지는 대화, 원수가 되는 대화, 다가가는 대화 등 대화의 종류를 분류하였다. 

작은 것을 조금씩 자주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 즉 '고마워, 감사해, 된장국이 맛있네' 등 소소한 것부터 자주

상대에게 말해주기를 권한다. 

 

 

 

 

관계의 달인이 되려면 말하는 내용은 중요하지 않으며, 어떻게 말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영상을 통해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로 인해 관계가 멀어지는 모습을 보고 상담 후 변화되는 결과를 본다. 

비난과 방어하는 부부의 모습은 끝이 안나는 싸움임을 확인할 수 있다. 

경멸을 받으면 관계가 더 멀어지고, 담쌓기를 하며 참아도 스트레스는 내몸에 남는다고 한다. 

이어 도피까지 하게되면 관계가 상실되고 만다. 

 


 

 

 

 

강사님의 시연과 쉬는 시간에도 수강자들이 나눔을 하며 대화를 해본다.  

'간식좀 챙겨줘' 하는데 '오늘 비오려나' 등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으며 존재 가치에 거부 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상담 부부를 보면서  서로의 성장배경을 알고 이해하면 충분히 대화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상담중에   4가지 독(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으로 대화를 한다면  '잠깐'하고 긍정적 대화로 다시 말하게 하여

독을 없애 준다고 한다. 

 방어해독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

 경멸해독제는 호감으로 존중쌓기를 해 보이지 않는 정서통장을 만들라고 한다.

즉 고마워, 사랑해, 등 아주 작은 일에도 긍정성 대 부정성을 5:1로 쌓아 놓으면 긍정호르몬이 나와 긍정적

대화를 할 수 있다. 

상대가 원하는 긍정적 언어가 무엇인지 단단한 관계에서의 라포형성이 중요하다.  

 담쌓기의 해독제는 자기 진정 후 대화하기를 권한다. 또 걷기를 통해 뇌를 안정 시킨 후 대화를 한다.

6초의 허그를 통해 옥시토신이라는 행복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니 꼭 실천해보아야겠다.

 

 

 

 

다가가는 대화를 통해 영상속의 부부들이 상담 치료 후 관계가 호전되었고, 애정표현도 자주하며 신혼같은

생활을 하는 모습과 최근 남편이 실직을 했지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한다.

이 부부는 서로에게 언제나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사랑의 언어가 있다고 한다. 

인정, 선물, 접촉, 봉사, 함께하는 시간 중 나의 사랑의 언어는 무엇일까?

이 주제로 나눔을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나를 인정해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적극 공감이 간다. 

3강이지만 조금씩 관계에 변화가 되었다고 입을 모은다.

 

 

 

다음주 마지막 강의에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  ^_^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