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기(입문) : 5강
강사 :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
황의도 실장
♧ 주제 : 『인지놀이 나무장난감 제작(Ⅰ)』
주사위, 소마큐브 만들기
도심권50+센터 8층에서는 목재문화진흥회와 도심권50+센타가 협업하여 최초로
진행된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1기(입문)반이 벌써 5강을 맞아 점점 뜨거운
열기로 진행되고 있다.
일찍 도착한 수강자들은 지난시간에 이어 직접 디자인한 『줄 오르기 인형』을
마무리하기 위해 바로 작업에 들어간다.
디자인이 밋밋하여 쿠미키 요소를 넣으면 어떨까요? 라고 먼저 자신의 디자인을
체크하여 의논해오는 수강자들의 실력에 강사님도 놀란다.
이제는 스스로 디자인하고 → 오려서 나무판에 스프레이 풀로 붙이고 → 전동실톱으로
자르기 까지 기본적인 작업은 자연스러운 작업실의 모습이 되었다.
기본이 능숙해지니 잘리는 면과 곡선이 매끈하게 제작된다.
오늘의 Tip
동물모양의 얼굴 안에 코와 입을 그릴 때는 중심점에 구멍을 뚫어 전동실톱을 넣고
안에서 잘라주면 된다고 시연을 보여주니 모두가 신기 해 한다.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의 열정이 담겨있는 작업실의 모습이다.
오늘은 인지놀이 장난감인 주사위와 소마큐브를 만들기로 한다.
톱질 작업을 위해 강사님이 책상에 턱을 만드는데, 나무를 자를때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수동으로 톱을 사용한 나무 자르기는 목공체험지도사 3급 시험 과정에도 나온다고
하니 더욱 관심을 보인다.
작업에 앞서 나무를 자르기 위해 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톱의 이해
- 양날톱 : 나무를 자르거나 켜는데 사용되는 공구로 양쪽에 날이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자르는 톱니와 켜는 톱니)
- 자르는 톱니 : 섬유(결)방향과 수직으로 자른다.
- 켜는 톱니 : 섬유(결)방향과 나란히 톱질한다.
또 나무에는 세 가지 방향이 있는데 방사방향, 접선방향, 섬유방향이 있다.
방향에 따라 나무 성질이 다르기에 잘 알게 되면, 못을 박을 때 적절히 박을 수
있다고 한다.
수동 톱으로 자를때 톱자루 끝 쪽을 잡고 힘을 빼야 잘 잘라진다.
빨리 자르려면 힘을 주기보다 속도를 빨리하면 된다.
직각자를 활용하여 잘 잘렸는지 확인해 본다.
처음 해 보는 톱질이라 힘이 들어갔지만 점점 쉽게 잘리는 경험을 해 봅니다. ^_^
Tip : 톱날을 직각으로 세워 수직으로 밀었다 당기면서 자르고, 똑바로 잘리는지
보려면 나무를 돌려 가면서 자르면 된다고 한다.
< 주사위 만들기 >
1. 톱질연습을 끝내고 정육면체로 자른다.
2. 사포로 부드럽게 밀어준다.
3. 드릴로 구멍을 얇게 뚫어 주사위를 완성한다.
※ 주사위가 완성되자 ~ 추석 연휴에 주사위놀이로 설거지 당번 정하기 게임을
해야겠다고 재미있어 한다.
드디어 주사위 완성 !
톱질을 통해 주사위도 만들고 수개념놀이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
< 소마큐브 만들기 : 작은 목재 조각을 활용하여 큐빅 만들기 >
1. 목재 조각 큐빅 모양으로 배열하기
2. 각 재료의 6면 사포질 하기
3. 주어진 모양에 맞게 큐빅 조각 완성하기
4. 큐빅 조립하기
5. 색칠한 부분 표시 후 색칠하여 완성
※ 소마큐브는 정육면체 3개 또는 4개를 붙여서 만든 7개의 큐브들로 구성이 된다.
3차원 입체퍼즐로써 7개의 조각들 또한 입체라는 점에서 일반인들에게는 퍼즐로써의
매력이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목재 질감을 통한 감각적 체험 및 도형의 개념과
공간지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수학교구로써 활용이 되기도 한다.
오늘도 3시간이 훌쩍 넘었지만 더 하고 싶다는 수강자들의 욕구에 맞춰 센터의
양해로 1시간을 넘게 연습을 한다.
지난시간 <줄오르는 인형> 마무리를 하고 커뮤니티를 구성하기로 약속하는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화이팅 하세요 ~~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