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기(입문) : 2강

 

강사 :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 

         황의도 실장

 

 

♧ 주제 : 『나무 및 도구와 친해지기』

♧ 왕초보 나무장난감 제작(Ⅰ):나무 동물퍼즐

 

 

 

도심권50플러스센터8층 익힘터 강의실이 새롭게 변화되었다~~~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업을 위해 목재 책상이 준비되고

나무향기가 친근하게 수강자들을 맞이한다.

 

 


 

오늘은 나무와 친해지고, 나무장난감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전동드릴,

스크롤쑈(전동실톱)의 사용방법을 마스터해 첫 작품으로 나무장난감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실전에 앞서 쿠미키 나무장난감에 대해 알아본다.

쿠미키는 일본의 ‘오구로 사부로’ 장인으로부터 한국에 소개 된지 10년

정도 되었다.

쿠미키는 동물을 주 소재로 만든 퍼즐형태의 장난감을 말한다.

 

 

특징이 심플하면서도 감정이 잘 이입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쿠미키는 끼워 맞추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변형을 해보고 이야기를

만들며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창조적 아이디어 장난감이다.

 

 

 

♧ 쿠미키의 3가지 요소

1. 퍼즐(끼워 맞추기)요소

2. 적목요소(쌓기놀이)

3. 이야기 구성 요소(스토리텔링) 

 

♧ 디자인의 Tip

옆모습을 표현하면 라인이 연결된다.

. 공유선이 꼭 있어야 한다.

(예 -‘오구루’ 선생님의 『새끼와 어미』 나무장난감)

   

이번에는 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 전동실톱 마스터를 위한 세 가지 기본(3S +C)

1. 정면 – Straight

   줄 톱 앞에 앉을 때 톱날과 정면 위치에 앉을 것

   ※ 도안에 따라 시선이 움직이면 안 된다.

2. 천천히 – Slow

나무판을 자를 때 판을 천천히 밀어주어 톱날이 나무를 자르는 시간을

충분히 준다.

그렇지 않으면 날이 휘거나 장력을 이기지 못해 날이 끊어지기 쉽다.

    ※ 천천히 할수록 면이 부드럽게 나온다.

3. 물 흐르듯 – S라인

   곡선을 자를 때 물 흐르듯 매끄러운 곡선을 그리며 자르는 것

   ※ 매끄러운 곡선이 중요하다.

4. 날은 항상 중심에 – Center

   톱날의 위치가 좌우로 치우치지 않도록 중심에서 조절하며 밀어주는 것이다.

 

모두들 전동실톱(스쿠롤 쇼)앞에 모여 열심히 듣고 집중한다.

곡선을 표현하는 기계 전동실톱을 확대하여 만든 모형을 가지고 자세한

설명을 하고 실제 시현을 한다.

 

 

 

 

그외에 주의할 점

⚫ 적절한 텐션을 주고, 어깨에 힘을 빼고 손목에 약간의    힘을 주어 곡선을

따라 돌린다.

⚫ 디자인 한 것을 나무에 붙일 때 스프레이 풀을 적당히  뿌린 후

30초정도 살짝 말린 후 붙여야 작업을 끝내고 떼어내가쉽다.

⚫ 동물그림에 눈의 위치가 가운데 오면 젊어 보인다는 Tip

⚫ 사포는 결 방향으로 면만 밀어주면 완성 ~

 

이론을 끝내고 디자인 샘플로 실전에 들어가 전동실톱을 사용해 본다.

처음엔 어렵다는 말들이 들렸지만 금방 익숙해져 솜씨들이 나온다.

 

 

 

 

전동실톱의 사용이 조금씩 익숙해 지자 각자 구상해 온 디자인을 강사님께

라인이나 공유선이 잘 되었는지 컨펌을 받는다. 

 

디자인이 완성되면 스프레이 풀로 나무에 붙여 전동실톱으로 모양을 자른다. 

눈은 양쪽 겉면에서부터 5mm씩 드릴로 뚫어주는데 이때 맡뚫으면 빛이보여

눈이 무섭게 되니 주의하라고 한다. 

 

 

 

왕초보로 작품은 서툴지만 이번 제주도 낭낭축제(쿠미키 축제)에 한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enlightened각자의 작품  '네이밍'

- 김금주선생님 : 신나게 고래와 놀자 로 '신고놀고'

- 김지현선생님 : '제주사랑'  제주 LOVE

- 김숙자선생님 : '조랑말 가족'

- 장한교선생님 : '물고기와 아이' 이중섭 화가의 작품을..

- 서윤주선생님 : '놀멍놀멍 봅서'(천천히 둘러 보세요)

- 임영란선생님 : '제주에 온 가족'

- 김선희선생님 : '바람이 제주로 보낸 구름'

- 백영애선생님 : '오름에 올라' ~올라(멕시코말로 '안녕하세요'랍니다)

 

불과 2강에서 작품의 네이밍까지 붙이는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의

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모두들 본인들이 이렇게 멋지게 해낼 줄 몰랐다며 제주도 낭낭축제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행복한 모습이다. 

 


 

이형정팀장님, 황의도 강사님,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선생님들~~

멋진 '쿠미키 축제'를 빛내고 오시기길 ~ ^_^

서울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제주에서도 도심권50+센터가 빛날것 같네요~yes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