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놀잇감(Ⅳ) 

                            <내가 디자인한 '폴리큐브()'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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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3.(수) 14:00~18:00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 일본 에히메대학 대학원 생물자원이용학 박사(목재문화교육, 목공교육)

      - 일본 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나만의 폴리큐브  

 

「작은목공실」앞 테라스에서 저 멀리 보이는 산이 붉게 다가온다. 

이 가을을 목공실에서 나무와 함께하는 이들이 있다.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입문5기 선생

님들이다. 오늘은 내가 직접 쿠미키 요소를 넣어 폴리큐브를 디자인 하고 만든다. 

 

점점 목공에 빠지며 네 번째 강의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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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하기 


집에서 구상을 해봤지만 역시 창조 작업은 힘들다. 

숫자가 높아지면 조립하기 어렵다고 하니 참고해서 디자인 한다. 

직선이 유지되면서 포인트에만 곡선을 준다. 틈을 없애는 것이 디자인의 묘미이다. 

"제 디자인이 너무 난이도가 높은 것 아닌가요?",  "공유선은 잘 연결이 된 걸까요?" 

 

강사님과 상의하고, 모방도 하면서 디자인을 조금씩 완성해 간다.  

각자가 디자인한 폴리큐브가 어떻게 탄생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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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나만의 폴리큐브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강사님의 컨펌을 받고 작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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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디자인한 폴리큐브 만들기


전동실톱 작업시 직선이 중요한 시간이다. 

판재에 디자인 도안을 붙이고  전동실톱 앞에 앉아 큰 틀을 먼저 떼어내 케이스를 만든다. 

 전동실톱으로 큐브의 동물들을 잘라낸다. → 종이를 떼어내기 전에 탁상드릴로 눈도 만들어준다.

→ 사포로 부드럽게 마무리하면 폴리큐브 완성!   

※ 폴리큐브를 케이스에 넣을 때 결방향을 보고 맞추면 쉽다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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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놀잇감으로 활용  


- 폴리큐브를 색이 다른 나무를 사용하여 같은 디자인으로 여러개를 만들어 다양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 디자인이 같아 어느쪽에 조립을 해도 맞는다. 

  나무의 색이 섞이면서 새로운 작품이 되자, 새로움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 파트를 섞어서 조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잘라야 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입체 조립을 할 때 9개가 기본이다. 난이도를 낮게 하면 끼우거나 맞추기를 어려워 하는 발달장애

  인이나 치매 어르신들에게 흥미로운 인지놀잇감이 된다. 

- 평면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설계를 할 수 있다. 

※ 디자인이 출중하시면 제품화할 수도 있으니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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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폴리큐브 완성!


직접 디자인하고 잘라서 만든 폴리큐브가 완성되었다. 

실수로 머리가 잘려진 병아리를 본드로 붙여 튼튼하게 만들기도 했다. 

폴리큐브를 케이스에서 꺼내 정육면체로 만들어 보려 하지만 힘들다고 한다. 


집에서 꼭 해보라는 숙제를 주셨는데, 다음날 단체톡방에 올리신 분! 화이팅 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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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브를 따로 분리해 놓으니 동물농장! 스토리텔링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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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멋진 작품에 대한 만족감과 하나 하나 배워가는 것이 기쁘다고 한다.

다음시간에는 움직이는 오토마타 수업이라니 더 기대를 갖고 수업을 마무리 하였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파이팅! 하세요 ~*


                                                 학습지원단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