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좌 개요>>

 

 

일시 : 2021. 6. 9(수), 100:00 ~ 13:00

장소 : 창덕궁(후원 포함)

강사 : 이규혁 (대한민국 대한명인 건축분과)

 

 

 <<견학 시작>>

견학은 신하들이 임금을 알현 하기 위해 들어간 궐 내각사에서 부터 시작한다.

창덕궁에 대한 강사님의 개략적인 설명에 이어 정전, 편전, 침전, 동궁전, 후원

의 건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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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 개관>>

창덕궁은 다른 궁궐에 비해,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건축하여, 

 왕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특히 아름답고 넓은 후원 때문에 더욱 애착을 가졌다고 한다.

골짜기 마다 정원을 잘 만들어서 자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존덕지 같은 연못과, 옥류천 주변의 소요정, 청의정, 태극정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경복궁 등 다른 궁궐에 비해 숲이 매우 많았다. 

 

<<근정전>>

창덕궁의 인정전은 황금색으로 덮여있는데, 대한제국 선포후 황제를 상징하기 위해

황금색으로 칠했다고 한다. 경북궁의 근정전이 초록색으로 되어있는 것과 대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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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전>>

선정전은 평시에 왕이 나랏일을 보시던 편전이다. 청기와로 덮여있어 

그 운치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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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전은 왕이 평소에 일을 하시던 편전이다. 궁궐중 유일하게 지붕에 청기와를

 엊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선정전의 후면에서 촬영한 청기와 모습이 마치 물결이

 출렁이는 모습이라고 강조하신 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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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종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낙선재를 둘러본다. 낙선재는 

 단청이 없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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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 옥류천>

 

창덕궁의 후원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고 한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정원을 대표하는 곳이다. 자연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서 '원림'으로 칭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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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 초가집이 있다? 백성들의 농사일을 직접 챙기기 위해 궐내에 이렇게 초가집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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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림을 이렇게 잘 꾸며놓은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하면서, 후원을 걸어 본다.

강사님, 수강 생 모두 한국의 건축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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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견학 종료도 처음 시작했던 궐 내각사에서 해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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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과는 다르게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건축된 창덕궁의 아름다움에

다시한번 고개가 숙여지는 견학이었다. 보충수업의 가치가 충분했던 현장 학습이었다.

 

  학습지원단 강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