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와 잔잔한 바람이 불어오던 6월 8일!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상현중학교 내 경제금융동아리의 동아리 활동에 다우리이엔씨협동조합의 노영옥 강사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또한 이 활동을 기록해주시기 위하여 바라봄사진관의 이사로 계신 조영대 단장님도 동참해주셔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의 활동은 파릇파릇한 새싹 같은 중학교 1학년 학생 16명과 함께 금융활동에 대한 강의와 강의 내용을 직접 게임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교시에는 지난 시간 활동 복습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현장학습을 통해 여러 직업을 체험하고, 부모님이 하고 계신 경제 활동의 고충을 느껴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고, 오늘 활동에 대한 기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와 금융활동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돈을 어떻게 쓰고(소비), 모으고(저축), 불리고(투자), 위험에 대비하고(보험), 어떻게 나눌 것인지(기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득’, 즉 학생들의 ‘용돈’을 어떻게 쓰고 모으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은 원금일지라도 가입 기간에 따라 이자가 달라질 수 있음을 예시로 들어 적은 금액이라도 장기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여 어린 나이부터 저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시기도 하였습니다.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소비를 할것인지, 투자를 할것인지, 저축을 할것인지 등 선택의 과정을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내릴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또 배운 내용을 OX퀴즈로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2교시에는 1교시를 통해 배웠던 ‘합리적 선택’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보드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알록달록한 보드판과 주사위, 여러 카드와 말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니 왁자지껄 신이 난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보드게임은 1교시에 배웠던 소비, 보험, 투자, 기부, 저축 등의 선택을 내리며 주어진 금액으로 얼마나 합리적인 선택을 하느냐에 승패가 걸려있는 게임입니다.

 

 

 


16명의 학생들이 각각 4명씩 총 4조를 이루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승패를 가를 만 큼 여유있는 시간이 아니어서 아쉬움은 남았지만, 어렵고 딱딱하게만 여겼던 금융을 즐거운 게임으로 풀어나갈 수 있어 여러모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조금 복잡한 보드게임의 규칙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시며 설명해주신 노영옥 강사님의 열정과, 또 그런 열정적인 모습을 카메라에 놓치지 않고 담으려 애쓰시는 조영대 단장님의 노력이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전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즐거운 추억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