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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보내며

2018년을  보내면서

 

1017일 전시를 시작해서 한달 넘는  전시를 마쳤다.

(교회에서 후원을 해주어서 작가들에게 액자를 선물하고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는 상장도 만들어서 주었다.)

전시 뒷 정리를 하고 작품을 반출하는 것은 역시 정신 없어서 힘이 든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다음 작업에 들어간다.

이젠 그동안 수고한 손을 위해 손톱에 예쁜 메니큐어를 바르고

보석도 붙여보며 즐거워들 하셨다.

그 다음에는 큐빅이 박힌 팬던트 목거리(레진공예작업)도 만들어 보았다.

점점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을 요구하는 작은 보석함이 힘든데도

쉽게 해내시는 모습들이 놀랍다.

그동안 바쁘셔서 출석하지 못하신 회원들이 작업을

더 부지런하게 하기시작하시고

새로운 작업과 함께 병행하면서 작업의속도는 더 빨라지신다.

 

이제 작업에 욕심을 내시며 자기 것은 봐주지 않으신다기도 하면서~ㅎㅎ

성탄절 다음날, 2018년공예힐링 마지막 시간이었다.

성탄절 외출로 피곤하셨는지 출석은 3명밖에 안했지만

재미있게 전시도 잘마치고 잘되어서 기뻤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하였다.

좀 더 잘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최선은 다했다.

 

다음 해에는 그동안 작업 해온 기초실력을 바탕으로 그림그리기를 심도 있게

해나가도 될듯하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였다.

 

2018.12.31.

공예힐링 대표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