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꿈을 향한 한걸음

 

사람은 누구나 서로 다른 빛깔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스스로 환하게 빛나는 꿈을, 누군가는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따사로운 빛을 줄 수 있는 꿈을 키웁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작은 꿈 하나 심어주고 싶어 시작한 진로 동아리 활동, 이제 벌써 4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시작은 학생들의 꿈을 찾아 주고 키워주는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동아리 회원 모두 본인의 꿈을 학생들과 같이 키워가고 있습니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서로 살갑게 챙겨주는 회원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무지개꿈 회원들은 강사 보수교육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인권과 인성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존중, 책임, 배려, 나눔, 소통 등의 단어를 떠올리며 스스로 반성도 해보고 다시 마음을 다짐하는 계기였습니다. 강의교안도 다듬고 좋은 콘텐츠도 더 찾아서 수업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조만간 학생들을 교실에서, 그리고 여름방학 특강으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임 한 가득입니다.

 

동아리의 작은 한걸음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랑과 존중, 나눔의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누구나 자신만의 꿈을 가진 청소년이면 좋겠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또 주변의 친구들에게 사랑 에너지를 전파해 본인의 꿈을 찾으며 즐겁고 행복하게 청소년기를 보내기를 바래봅니다.

 

무지개꿈 동아리! 화이팅

 

글쓴이: 2018년 4월18일 무지개꿈 회원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