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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꿈~ 드디어 전통매듭으로 학생들을 만나다.

721일 서울 기온이 36도가 넘는 매우 무더운 여름날이었지만 목동 청소년 축제에서 많은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전통매듭 만들기를 드디어 우리 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전날 신설동, 동대문을 가서 실과 부속품을 구입하고 사전 밑작업을 하고, 친구들을 만날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전통매듭을 엮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3시간 정도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많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외도래매듭을 통일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부속품은 누구나 좋아하는 고양이, 곰돌이 펜던트를 사용했습니다. 동아리 회원 분께서 만드는 방법까지 멋지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유치원 친구부터 고등학생 할 것 없이 전통매듭을 이용해 실제 실을 꼬아서 아기자기한 팬턴트를 넣어 본인만의 팔찌를 만들어 바로 착용할 수 있어서 인기 만점 체험 부스였습니다. 천막 안은 한여름의 열기와 우리 학생들의 열기가 더해져 매우 더웠지만 학생들이 완성품을 만드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환한 모습을 보는 보람은 비할 바 없이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동아리 회원들의 땀과 우리 청소년들의 열정이 매듭 한 땀 한 땀으로 이어져 멋진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무지개꿈 동아리의 청소년과의 다음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2018721일 동아리 회원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