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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봉사동아리 11월활동

 이번 봉사는 도착하자마자 앉을새도 없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시작했습니다.

2시간동안 내리 자르다보니 허리가 아파서 잠깐 앉아있고 싶었지만 기다리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참고 끝까지 손질해 드렸습니다.

 요새는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이 늘었습니다.

머리를 귀로 넘기기 쉽게, 거울을 봤을 때 옆머리는 보이지 않게, 아주 조금씩만 다듬어 달라는 등등 여러 가지 사항이 늘어날 때마다 조금 힘들지만 이제는 우리를 믿어주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을 가꾸는 데는 나이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추운날씨이지만 어르신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그 공간이 훈훈해져서 몸과 마음이 따뜻해져 녹아내리는 기분입니다.

 앞으로 남은 한달도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2018.11.30

대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