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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소식

동작노인 종합복지관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회원들과 함께 통기타 커뮤니티 활동을  매주1회 진행 해 나가면서

통기타연주를 하는 것이 단지, 나 자신만을 위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살아가면서 때때로  각박하고  건조하기만한 우리들의 삶,

그런 현 시대를 살아내는 우리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기타선율로 즐거움과 행복감을 전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기타를 정말 잘 쳐야만 가능한, 먼 훗날의 꿈같은 상상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일찍, 그런 비슷한, 아주 작은 기회가 찾아왔다.

우리 통기타팀이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교육오프닝을 맡게 된 것이다.

약2주간의 준비기간이 주어지고,

지도해주시는 전준식선생님의 조언과 선곡으로 우리는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무언가 목적이 있으니 더욱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것이다.

드디어 2018년 6월18일 생애 최초로 남들 앞에서 기타연주를 하게되었고

짧은 오프닝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동작50+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의무지워 준 덕분에

우리팀은 통기타연주를 통한 봉사활동을 해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훌륭한 연주 실력은 아니었지만,

박수쳐주신 복지관어르신들에게도  정말 감사하고,

우리 팀원들에게도 정말 고맙다.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기타연주를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봉사활동이라면 우리의 삶이 다 할 때까지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습을 통하여 기타연주실력을 키워야만 하리라.....

2018.06.19  오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