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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호 contents 목차

■ 전시회 일기로 보는 전시장 풍경(by 박영란8기)

■ 기머풍 전시, '내손안에 서울'에 소개되다!!!

■ 작품설치도 함께하니 문제없어요~

■ 전시준비과정도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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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머풍 전시, '내손안에 서울'에 소개되다!!!

펜 드로잉으로 만난 서울 풍경 '북촌한옥청' 전시가 특별한 이유! | 서울시 - 내 손안에 서울 (seoul.go.kr)

■ 전시회 일기로 보는 전시장 풍경 (by 박영란8기, 인스타그램 @yrpark0510 게시글)

(4/18) 오늘은 전시회 첫날,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손님들이 많이 안 오실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외국관광객들이 쉬지 않고 들어 오셔서 전시를 관란하며 너무 아름다운 장소에서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하셔서 어깨가 으쓱했다. 나는 친화력을 무기로 외국손님들께 작품설명도 하고 여행이야기도 듣고 하다보니 4시간의 지킴이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서울어반의 여러 회원분들도 많이 찾아와 주셨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서 전시를 찾아 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4/20) 오늘은 북촌한옥청이 들썩들썩한 날이었다. 정연석샘의 원데이클래스를 듣기위해 정말로 많은 분들이 오셨다. 완전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시는 우리샘은 최고 멋지시다.사람들이 너무 많아 수업은 못들었지만, 샘과 함께 맛있는 삼계탕을 먹었다. 1기 대서내님이신 오란석샘께서 사주셔서 더 맛있었다. 오늘도 우리 기억이 머무는 풍경 전시회를 찾아와주신 각 지역의 어반스케쳐스, 그리고 세계각국에서 우리 전시회를 보러오신 외국손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4/23) 그림을 시작한지 1년이 조금 지났는데 너무 멋진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전시를 했다. 이럴때 가족들이 전시장을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아름다운 북촌한옥정에 걸린 내 작품중 하나를 유진이가 사주기로 했다(유진이는 내가 부른 가격의2배를 상품권으로 주었다). 사실 가족이 구입하는건 응원의 의미가 크다. 만약 내년에도 전시회를 한다면 그 때는 내 작품도 외국손님들께서 관심을 갖고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게 그림실력을 키워야 겠다.

(4/24) 일주일간의북촌한옥청 전시가 끝났다. 각 지역의 어반스케쳐스들도 많이 찾아와 주셨고 지인들, 가족들도 많이 오셨다. 그렇지만 이 한옥청전시의 가장 주된 관객은 바로 세계 각국에서 오신 관광객들이다. 미국, 프랑스, 일본, 스페인, 터키,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 크로아티아 등등 전세계에서 오신분들께서 우리 기억이 머무는 풍경을 찾아 주시고 우리의 작품에 공감과 아낌없는 응원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나는 외국손님들과 작품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여행이야기를 듣는게 너무 즐거웠다. 아름다운 전시장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하나더 가지고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정말 친절하게 안내한 것이 그분들에게도 전달되었을 거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