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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QnA로 풀어본 2021 커뮤니티 지원사업 선정 활동

 

Q&A로 정리 해 본 활동후기

 

 

저희 페누로는 2021 서대문구50+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을 전개해 왔는데요, 

올 한 해의 모습들을 Q&A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Q. 올 한 해 페누로의 주된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A.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실내공간에서의 모임이 불가능 했기 때문에, 

공원이나 골목길 등의 야외 공간에서 현장을 그리는 어반드로잉 모임을 주로 진행하였습니다. 

현장 작업이 여의치 못한 경우에는 사진을 찍어 돌아와서 집에서 각자 그리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작업물은 SNS를 통해 공유하며 격려와 자극을 주고 받았습니다.

 

 

 

 

Q. 지원금은 어떤식으로 활용되었나요?


A. 지원금이 가장 크게 할애되었던 부분은 경비와 인건비(강사비)입니다. 

모임이 제한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함께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 들리는 활동은 거의 할 수 없었고, 

따라서 식비나 다과비등의  운영비 지출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로 인해  경비부분에 더 큰 신경을 쓸 수 있었는데요, 

카디페이퍼, 브리스톨지 등의 희귀한 재료를 시도해 보기에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강사님께 심화강의(야외 어반드로잉)를 요청하여 더욱 밀도 있는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Q. 지원금 사업을 진행하며 드는 느낌은 무엇이었나요?

 

A. 처음에 활동비가 지금되었을 때는 여러가지로 활용할 생각에 신이 나기만 했었는데요,

 점차 진행을 하면서는 주어진 만큼 잘 채워 나가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은 숙제같은 느낌이었다랄까요. 하지만 그 덕분에 꼬박꼬박 만나며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실력도 많이 키워졌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또 비용을 공동으로 집행하는 과정에서 더욱 단합되고 끈끈해진 커뮤니티로 이어 올 수 있었습니다.

 

 

 

 

Q. 활동을 하며 불편하거나 개선되었으면 하고 느낀 점이 있나요?


A. 예산 항목별 인별 단가 기준이 현실화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다과비는 1인 1회 사용한도가 3,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요, 

요즘 커피 한잔도 3~4천원 이상이 보통인 상황이라, 기준에 맞춘 지출 조정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인별 단가보다는 항목별로 제한 기준을 두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Q. 올 해 지원사업 활동을 통해 얻게 된 가장 큰 결실은 무엇인가요?

 

A. 오랜 시간 이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서로가 단절되고 소극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지원 사업으로 인해 서로가 연결되고 더 돈독해 질 수 있었습니다. 

비록 만나지 못하는 상황인 경우라도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활동을 공유하는 연결고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일종의 소속감을 주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드로잉 실력이 차츰 향상되어 가는 것도 느껴졌고요. 

올 한 해 작업한 결과물을 가지고 서대문구 생활예술동아리의 일원으로서 

서대문구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서통발랄 동아리 연합전시회'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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