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다 키우고 나니 할 일도 없고 시간은 많고 자꾸 기분이 다운됩니다.
내성적인 성격인데다 남편과도 많은 이야기를 하는 편이 아니라
힘들다는 말을 잘 못하겠어요.
하더라도 이해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주변 친구들을 보면 문화센터도  열심히 가고 활기차게 사는 것 같은데
저만 자꾸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만 들고, 이래 저래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