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월요일, 서부캠퍼스에서는 중·장년 사회적 경제 취업 프로젝트 운영과 관련해 개설된 <행정전문가 과정> 첫 강의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주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먼저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혁신의 자원이 되도록 가치 중심 커리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상우리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과정의 목표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행정관련 업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 그리고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보유하고 사회적 경제기업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1월 5일 월요일, 서부캠퍼스에서는 중·장년 사회적 경제 취업 프로젝트 운영과 관련해 개설된 <행정전문가 과정> 첫 강의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주제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먼저 중장년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혁신의 자원이 되도록 가치 중심 커리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상우리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 과정의 목표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행정관련 업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 그리고 행정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보유하고 사회적 경제기업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업은 주로 사회적 기업 인증과 관련한 서류 작성 실습과 행정서류 작성 실습, 지원사업 서류작성, 제안서 및 사업 계획서 작성 실습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잘 되어 있는 것들을 많이 보시고 좋은 것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
 
신철호 대표는 아래와 같이 오늘 강의할 내용에 대해 크게 세가지를 말했다.

 

 

먼저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에는 <탄탄하게 프로젝트>가 있다고 한다. 행정서류 지원사업 실습인데 금년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고 간단한 활동비도 지급된다. 아마 이 실습을 통해서 행정 역량이 재능이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제안서, 사업계획서 쓰는 것을 실습하게 된다.


프로젝트활동과 개인 포트폴리오 개발은 내가 제일 잘하는 것 찾기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참여자 모집과 운영을 통해 포트폴리오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역량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피어 스터디 활동으로는 한글 공부반 + 파워포인트, 포토샵 공부반 + 사회적 경제 스터디. 이 세개의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일배움카드를 만들어라. 내가 뭐 할거다 라는 것을 어필해서 예를 들어 ‘HRD넷에 강의 받으려 한다’, ‘워크넷에 이런 강의 들으려 한다’하고 만들어라. 집 근처 고용지원센터에 가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가능하면 오프라인 교육도 받아야 한다. 또 하나 팁을 준다면 신청 시 과정을 정해서 가야 한다.

 

 

 

 

사회적 기업과 일반 기업을 구분하는 방식이 무엇일까?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하는 조직이다. 영리 추구라는 면은 사회적 기업이나 일반 기업 같으나 애초의 설립이유가 다르다. 돈 버는 것 안에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 들어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의 동영상과 같이 TOMS 슈즈 – one for one가 있다. 탐스 슈즈의 창업자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방송사로부터 해외여행권을 받았고, 아르헨티나 여행을 갔다가 아이들이 신발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전통 신발 모형을 봤다. 이 두 가지 사실이 바로 탐스 슈즈의 탄생 배경이다.
 
비슷한 사례들을 소개해보면,

 

 

 

2012년 설립된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매출 100억이상이다.

 

 

 

노숙자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두손컴퍼니'는 사업을 확장하면서 택배사업, 물류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기업은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볼 수 있다.
 
요즘 사회적 기업 인증이 줄어들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공공기관 평가에서 사회 혁신 관련 평가 점이 6점에서 22점으로 증가를 한다. 기관들은 사회적 가치 점수 잘 받기 위해 입찰을 사회적 기업에게 주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기존 회사들이 사회적 기업으로 변환하려는 시도도 보인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라민 은행처럼 “은행은 담보 없이 돈을 안 빌려주지만 나는 빌려준다.” 는 거꾸로 가는 발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적 기업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하고, 사람들에게 그것을 공감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단지 사회적 기업을 위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의 한 명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정부에서 사회혁신을 통해서 국민의 삶을 개선시키겠다는 말을 했다.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2019년부터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공공기관 경영평가도 실시하겠다고 밝힘. – 국정자문위원회.)

관련 기획기사 :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 바로가기▼

 

사회적 경제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과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민주적 의사결정으로 만들어진 ‘협동조합’, 그리고 취약계층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펼치는 ‘자활기업’,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주민들이 모인 ‘마을기업’으로 나뉜다. 그러나 이런 기업들은 각각 별개의 기업으로 늘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중복되는 경우도 있다.
 
각 기업마다 담당 부처가 다르기 때문에 단지 이런 형태로 나뉜 것뿐이다.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협동조합은 기획재정부,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 자활기업은 보건복지부 소속이다. 같은 점을 지향하더라도 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다.

 

 

요즘은 정부와 주민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그 동안의 거버넌스는 정부에서 시민으로 방향이 정해져 있었으나 이제는 정부, 민간, 비영리단체와 시민이 서로 소통하는 양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시민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듯 민간 주도의 문제 해결은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시킨다. 인권, 안전, 복지, 노동, 사회적 약자 배려와 같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글 ·사진=임영라(50+모더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