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문학관, 청운동 한옥 도서관을 거쳐 인왕산 자락길로 들어서면 위항문학의 모임장소인 송학정 터를 지나 가온다리를 거쳐 수성동계곡을 들어서면 기린교, 비해당과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배경을 보고 이중섭, 이상 등 근현대 문화의 대가의 발자취를 만났다. 또한 박노수 한국화가의 색감을 볼 수 있는 박노수 박물관에 들러 높은 수준의 그림을 보고 황학정, 사직단을 둘러 보는 여행
윤동주 하숙집터, 이상의 옛 집 등 현대 문학인들의 집성터이자 조선시대의 화가와 문학인들의 활동도 느낄 수 있었고 정약대의 대금 연주 연습현장을 더불어 볼 수 있었다.
서촌은 세종대왕의 탄생지로 유명하기도 하고 단군에게 제사를 드리는 사직단이 자리잡고 있기도 한 유서깊은 곳이지만 현재는 트레킹, 자전거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택견 수련터도 인왕산 자락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옛 선연들의 지혜와 여가생활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