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남부캠퍼스 열린데이"

 

 

지난 12일 월요일, 새 봄이 시작되는 듯 설레는 날씨에 50+남부캠퍼스 개관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름하여 ‘50+남부캠퍼스 열린데이!’

온 공간이 햇살을 받는 캠퍼스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발걸음해주신 분들의 밝은 표정으로 더욱 밝아졌습니다.

함께 일하고 있는 파트너 분들은 물론 지역 시민들이 많이 와주셔서 한동안 50+세대의 발걸음을 애타게 기다리던 캠퍼스 곳곳이 활기를 찾았습니다.

 

“50+ 남부캠퍼스의 개관을 축하합니다

 

이번 개관행사의 1부 개관식과 2부 네트워크 파티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4층 꿈꾸는 강당에서 개관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건하게 국민의례를 거행한 후, 참석해주신 손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개관까지 힘써주신 많은 분들이 자리하셔서 축하해주셨답니다.

 

 

 

남부캠퍼스 개관까지 가장 고생 많으셨을 신찬호 관장님의 경과보고도 있었습니다.

짧지만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캠퍼스가 설립되고 확장해 온 과정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유독 더웠던 지난 여름,

준공을 마치고 휑했던 캠퍼스 공간을 회상하며 지금 남부캠퍼스가 좋은 시설과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50+세대가 모이고 배우고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50+남부캠퍼스가 생기기까지 다방면으로 힘써주신 분들의 축사도 있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영상 축사와, 구로구에 50플러스캠퍼스와 50+수영장을 유치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세우려고 노력해주신 이성 구청장, 그리고 서울시 서남권이 서울의 끝이 아닌 시작임을 외치며 캠퍼스 유치와 설립에 앞장 서주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인제 의원, 그리고 구로구의회 박용순 의장까지 남부캠퍼스의 시작을 응원하며 축하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오!! 플러스~”

 

 

 

1부 말미에는 깜짝 공연도 있었습니다.

지난 개관특강에서 큰 박수를 받았던 구로 클로버 합창단이 다시 방문해 주셨는데요.

떨리는 목소리로 ‘걱정말아요 그대’를 잔잔하게 불러주시는 네 분의 솔로로 시작된 무대는 객석에서 일어서 함께 해주신 17명의 합창단원들로 꽉 채워졌습니다.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하는 감동적인 노래부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외치는 신나는 노래까지!

역시 구로의 자랑다운 무대였습니다. 마지막의 깜찍한 “50플러스”는 여운이 깊게 남네요!

 

 

나는 50+를 응원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신 후, 1층에 위치한 북카페로 손님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한곳에는 “나는 50+를 응원합니다”라는 참여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50+세대와 남부캠퍼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행복한 나를 만나다. 설레이는 봄날”

“두근두근 즐겁게 사는곳”

“50+는 인생 후반이 아닌, 인생 중반의 시작!”

“항상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50+동행, 우리 함께 가요!”

 

 

 

북적북적! 선배님들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서부와 중부 캠퍼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50+단체와 커뮤니티 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또한 50+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관계자 분들도 함께 해주셔서 1층 북카페를 가득 메워주셨습니다!

남부캠퍼스의 푸우, 서동혁 일자리지원실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2부 네트워크 파티 “50+동행”이 활기차게 진행되었습니다.

깜짝 이벤트로 나누어주신 포춘쿠키를 열어보니, “오늘 남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것이다(여기는 남부캠퍼스!)” 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여기서 사회자의 한마디!

“저희에게 여러분이 귀인이시듯, 이 곳에서 소중한 만남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이내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인가 봅니다.

“자, 여기서 나는 조금 다른 포춘쿠키를 받았다! 손들어주세요! ‘당첨’ 두 글자가 적힌 쿠키를 뽑으신 분!”

총 세 분의 당첨자가 있었는데요. 남부캠퍼스 직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선물은 역시 크기보다는 마음이죠!

 

 

개관 축하 합니다~!”

 

 

남부캠퍼스가 시작하는 날, 많은 분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하며 떡케이크도 함께 커팅했습니다. 사회자의 선창 아래 모든 참석자분들이 함께 “개관 축하합니다”하고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축하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환호가 가득했습니다.

 

남부캠퍼스를 부탁해!”

 

 

 

남부캠퍼스 신찬호 관장님께서 참석하신 내외빈, 50+ 커뮤니티를 한분 한분 호명해 주시면서, 오늘의 많은 분들께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소감과 축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2부 행사가 끝난 후, 행사에 참석하셨던 내외빈 분들께서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렇게 ‘50+남부캠퍼스 열린데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전히 채워가야 할 것이 많은 이 공간,

저희는 이날 함께 해주신 분들과의 시간과 소중한 의견을 통해

50+남부캠퍼는 50+세대와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50+남부캠퍼스를 기대해주세요!

함께 모이고 배우고 나누는 다시 꿈꾸는 어른학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