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11월 19일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열린 <중년을 위한 독서모임 퍼실리테이터 되기>  수업에 학습지원단으로 참여하신 이광규 선생님의 후기를 나눕니다.

 

“중년은 노년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때입니다.

젊은 날 바삐 사느라 잊었던 내 안의 욕구를 일깨우고,

책 읽기 좋아하는 또래들을 모아서 ‘중년의 트레바리’를 만들고 싶은 독서광들을 기다립니다.

독서모임 퍼실리테이터로 오늘을 풍요롭게 가꾸고, 무엇보다 재미있게 다채로운 내일을 준비하세요.” 

 

'서촌 그 책방'에서 열린 하영남 강사의 현장 수업 


10월 1일, 가을과 함께 개강한 <독서모임 퍼실리테이터 되기> 는

『도란도란 책 모임』의 저자 백화현, 독서활동가 김수현, ‘서촌 그 책방’ 하영남 대표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색다른 강의를 펼쳤다.

 

백화현 강사와 함께 한 도란도란 책 모임 활동

 

독서활동가 김수현  강사의 '함께 즐기는 책 수다' 수업 

 

한 수업에서 다양한 강사를 경험하는 장점과 함께 일부 내용이 중복되는 점도 있었다.

하지만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책을 깊이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중년의 자아 성찰에 큰 도움이 된다는 데는 모두가 공감했다.  

무엇보다 수업을 통해 예전에 미처 몰랐던 사실들을 새롭게 알게 된 기쁨이 컸다. 

 


 

사실 이 수업 학습지원 활동을 시작하며 걱정이 앞섰다.

책 읽기는 하고 싶지만 책 읽기를 밥 먹는 것만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눌 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

또한 독서모임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덧 ‘아! 독서모임이 이래서 필요한 거구나’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특히 다양한 책으로 그룹별로 주제토론을 하면서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상대방 이야기에 경청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책 읽기를 통한 나다움 찾기’와 『70세 사망법안 가결』이란 책이

우리 사회에 던져 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눈 것도 기억에 남았다.

 

글 사진 이광규 서대문50플러스센터 학습지원단

 

중년을 위한 독서모임 퍼실리테이터 되기 강좌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