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 지역특화 일자리  지역자원순환실천단’ 30명이 5월 3일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센터에서는 올해 기존 커뮤니티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의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한 지역자원순환실천단(이하 실천단)이라는 2022 서울시 보람일자리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지역자원순환실천단은 홍제천 모니터링과 탄소 배출원 제거를 목표로 생태환경 보전 활동과 생활 속 폐기물의 자원순환 및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지역주민과 함께  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3월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총 30명을 최종 선발했고,참여자들은 서울시50+ 재단의 기초소양교육과 센터에서 진행한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두 차례 직무교육을 받았다.  앞서 418()에는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연구소 소장,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 김자연 서울환경연합 플라스틱방앗간 PM, 류미정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 대표 등을 자문위원으로 모시고, 향후 실천단의 활동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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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호 센터장이 지역자원순환실천단에게 "이제는 함께 실천할 때!"라는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53()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전체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첫 활동을 시작하는 날이었다. 100% 참여율을 보여 전담 매니저로서는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센터와 실천단 소개, 모둠별 본인 소개 과정 등을 통해 센터와 동료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8시간의 긴 일정을 성실하게 함께해 준 참여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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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카드를 이용해 모둠별로 자기 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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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실천단은 플라스틱 병꾸껑을 업사이클링 하기 위해 센터 내 수집 활동도 시작했다.

 

5월 중 센터에서 진행하는 <나와 지구를 위한 자원순환 액션 플랜> 워크숍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힘을 모아 그룹별 활동을 이어 간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함께한 50플러스들이 일시적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에서 자원순환 활동가로 거듭 나게 될 그 날을 기대한다. 

아울러 센터의 사업 모델이 서울시50+ 재단 전체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되길 희망해 본다.

 

글 사진 오윤석 서대문50플러스센터 지역자원순환실천단 전담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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