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과 어우러지는 텃밭에 가을 작물을 심고 가꾸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탐색하다”

 

♦ 강좌명 : 도시 텃밭과 가을 정원 가꾸기  

♦ 강사 : 제의숙 (주)우리애그린 대표

♦ 교육기간 : 8월 31일~10월 12일 (매주 화) 10시~12시 / 센터 정원   

 

서대문50플러스센터 옥상 정원에서 <도시 텃밭과 가을 정원 가꾸기> 수업이 열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부분 온라인 강좌가 열리고 있는 센터에서 하반기 프로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열린 현장 수업이다. 교육은 지난 831일에 시작해 오는 1012일까지 매주 화요일 10~12시까지 센터 내 정원에서 계속된다.

<도시 텃밭과 가을 정원 가꾸기>에서 학습자들은  총 6회 동안 작물의 재배환경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적절한 토양 만들기 실습부터 가을채소와 가을꽃 심기 등을 배우게 된다. 작물을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천연미생물제와 비료 주기 등 계절별 정원 관리법도 함께 익힐 수 있다. 쪽파, 상추 등을 수확하며 솎아주기 방법도 배우고, 토종 씨앗에 대한 이해 그리고 좋은 씨앗을 내년 농사를 위해 잘 밀봉하고 냉장 보관하는 법 등 다양한 원예실습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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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텃밭과 가을 정원 가꾸기 학습자들이 텃밭 상자에 작물을 키울 토양을 만들고 있다.

 

제의숙(우리애그린 대표) 강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원예치료로 인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식물을 기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코로나블루로 지친 이들에게 좋은 치료제가 된다고 강조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습자 심채선 씨는 평소 원예 활동에 관심이 많다. 집 마당에 텃밭이라도 만들어보려고 참가했다. 수업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원예 관련 정보들을 교환하며 식물과 함께 더욱 풍성한 시간을 가꾸고 싶다고 했다. 다른 수강생들도 직접 작물을 심고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라 좋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강좌를 기획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황선영(교육사업팀 PM) 씨는 “50+들이 텃밭과 식물에 관한 관심이 많고 관련된 일을 원하는 분들도 많다. 센터 내 정원을 활용해 학습자들의 새로운 직업 탐색과 인생 설계에 직접 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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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하는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50+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싶다는 제의숙 강사와 학습자들. 센터 정원 내 파고라에서. 

 

반려 식물이란 말이 새롭게 유행할 정도로 최근 식물을 가까이하는 삶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원예 수업을 통해 식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자연 친화적인 새로운 삶과 일자리 탐색의 기회까지 열리기 바란다. 서대문50센터에서는 앞으로도 50플러스들을 위한 일과 취미가 연계된 수업들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도시텃밭과 가을 정원 가꾸기> 수업 안내 


글 2021 서대문50플러스센터 사회공헌활동 서대문50+센터 기자단 곽금숙 / 사진 서대문50플러스센터 교육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