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맞춤 디지털 리터러시 협력 프로그램 활동일기
▲ 4차산업시대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4차산업시대, 이제는 AI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시대 속에서
모든 세대에게 디지털에 대한 이해력과 활용 능력의 함양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버렸다.
이에 발 맞추어 서초구민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자
서초구에서 ‘생애주기별 맞춤 디지털 리터러시 협력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시작하였다.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 본 사업에 참여했던 중장년 강사들과 시니어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 교육 진행 모습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서초구에서 ‘생애주기별 맞춤 디지털 리터러시 협력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생애주기별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해도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서초50플러스센터에서는 하반기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를 주축으로 공모사업을 지원하여 당선되었고, 1개의 강좌를 운영하였다.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 제공
▲ 수업에 집중하는 수강생들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우리 생활에 가장 익숙한 ‘카카오톡’
하지만 시니어들에게는 여전히 문자 메시지의 수단 정도로만 사용할 뿐,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 분들은 극소수이다.
이런 시니어들을 위해 이번 교육은 ‘스마트한 대화 기술 카카오톡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강의는 2024.11.05. ~ 11.26. 매주 (화) 10:00-12:00에 4회기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카카오톡 메시지 작성법, 카카오톡 단톡방 제작 및 개설법, 카카오페이 활용법, 카카오맵 활용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 수업에 집중하는 수강생들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강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두 눈을 반짝이며,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어르신들은 직접 카카오톡 방을 만들어보고, 페이의 기능을 학습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는 기쁨을 표현하셨다.
강의를 마치고 나가시면 좋은 강의를 만들어 주어 “고맙다, 정말 필요한 강의였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강사도 기자도 가슴한켠의
벅참을 느낄 수 있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카카오톡으로 문자나 보낼 줄 알았지, 카카오페이나 지도앱 같은 부분은 전혀 몰랐다며, 앞으로 실생활에 손자들 용돈도 주고 센터를 이용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중장년 IT 강사로서의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다!
▲ 중장년 디지털금융강사양성과정 ⓒ 서초50플러스센터
본 사업은 시니어들에게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준 것이 아니라, 중장년 강사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강사들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꼐한 중장년 디지털금융강사 양성과정을 수강한 수료생으로,
카카오페이 기능에 대한 강의 교수법 및 학습법을 교육 받았다.
교육 수료 이후,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실제 어르신들과 소통하여 카카오 페이 기능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 강사 활동 모습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이번 강의를 통해 처음으로 강의를 진행한 강사는 “강사양성과정 수료 이후에 강의를 할 수 있던 활동처를 찾는 중 PM의 제안으로 이번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이 강의가 처음이라, 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고 활동하면서 강사로서의 자세와 시니어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본인에게도 강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동력을 준 계기였으며, 이번 강의를 발판으로 강사로서의 도전하고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 강사 활동 모습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주강사로 활동한 강사는 “기존 IT 스마트폰 강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지난번 수강한 금융강사양성과정을 통해 나의 강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는 IT 융합 강사로서 활동하여 시니어들의 생활에 필요한 IT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강사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였다,
중장년에게는 전직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양질의 교육을!
▲ 주된 직장 퇴직연령 그래프 ⓒ 한국경제인협회 중장년내일센터 제공, 이모작뉴스 발췌
우리 사회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은퇴 연령은 49.3세로 점점 더 낮아지고 있으며,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는 사회 속에 매일 배우지 않으면 도태되는 빠른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사회 속에서 생애 주기 별 대상자에게 디지털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강사로서의 활동 기회를 준다는
본 사업이야말로 일거양득의 사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 담당 PM ⓒ 홍보서포터즈 김덕출
이번 공모사업의 담당자인 서초50플러스센터의 송승현 PM은
“이번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중장년 강사들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중장년 강사들이 강사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지역사회에 본인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중장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습니다.”라고 한다.
서초50플러스센터가 중장년과 지역사회에 교육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나누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개설되길 바란다.
홍보서포터즈 김덕출(kimch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