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 열리는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 주관의 서리풀 축제가 취소되고 올해는 대신에 서초지역 수재민을 돕는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가 지난 9월 23일과 24일 서초구보건소와 서초구청 앞에서 개최되었다.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물품 및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바자회 수익금은 수재민들을 위해 전액 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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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이동신 기자

 

2015년 처음 개최된 서리풀 페스티벌은 서초구를 문화예술특구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민들의 축제로서 서초구 명소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는 행사였다. 하지만 올해는 태풍 수재민을 돕는 바자회행사로 변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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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시민기자단 이동신 기자

 

서초구청 특설무대(야외 주차장)에서는 첫째 날 어린이 합창단 코리아엔젤스, SG워너비, 마이클리, 이건명, 박소연, 오리엔탈 르네상스가 출연하였고 둘째 날에는 포레스텔라, 송소희, 앙상블음감, 현타악단이 출연하여 공연했다. 공연은 무료였지만 당일 서리풀 음악회 티켓 예약은 전석 매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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