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찾아보고

그 작가의 느낌으로 사진 찍어오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수강생들이 열심히 서칭 한 작가 소개와

원하는 포인트에서 열심히 찍어오신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딸의 기록을 남겼던 전몽각 작가를 서칭해온 수강생은

특히나 오랜동안 함께한 아내의 사진을 담아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는 말씀에 다른 수강생분들의 감동을 끌어내셨습니다.

 


행사 사진을 주로 찍으시는 수강생은
행사 사진의 중요 포인트는

행사를 주도하는 주체측의 의도에 맞추어 찍어야하는 한계 속에서

본인의 의도도 담아서 표현하는 어려움도 있었다는 말씀과 반드시 포토샵이 들어가야하는 특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앙리까르띠에브레송 작가를 서칭해온 수강생은 아이들의 표정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셨는데요

계단에서 마주친 아이들과

ddp에서 모든 친구들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어 그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담아주셨습니다.

 

 


건축에 매료되어 안드레아스 레버 작가를 서칭했던 수강생은

사진 속에 색감과 구도 조형미에 포인트를 담았는데

사진에 반드시 의미를 부여할 필요없이 보이는대로 보여지는대로 담는것도 하나의 의미라고 강사님이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시장에서 야채가게를 운영하시는 수강생은 애드워드 웨스턴 작가를 서칭해오셨는데요

서칭한 작가의 느낌을 담아 배추의 세밀함과 호박의 투박함을 담았습니다.

강사님꼐서 시장에는 정말 많은 소재가 있으니 일과 나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보는것조 좋으실 것 같다고 조언을 하셨습니다.

 

 

빛과 질감을 표현하고 싶으셨던 수강생분은 3명의 작가 (브루스 반바움, 스티브 맥커리, 정연주)를 서칭하시고

 디자인 전공을 유감없이 발휘하셔서 통나무와 벽돌, 나무뿌리 등 빛이 스며든 질감을 멋지게 담아내셔서

수강생과 강사님이 감탄을 자아내게하셨습니다.

 

   

 

  

김진석 작가를 서칭해오신 수강생은

길위의 사람들과 보통의 일상 생활의 모습을 담아오셧습니다.

 

 

속초 여행에서 일출과 쓰러진 돛대에서 생과 사를 표현하시면서 담아온 사진

병마와 싸워야했던 시기에 눈에 들어온 일상의 감사함과 풍경,
길위의 작은 테이블에 올려진 소소한 마음 등을 카메라에 담아내신 수강생분도 계셨고
인물을 크로즈업하여 표정 하나 하나를 섬세하게 담아내셨으며
아이들의 눈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의 웃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신 장년의
수강생분들의 열정에 감동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업까지 열정을 카메라에 담으시길 응원합니다.

 

ㅡ학습지원단 송영미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