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면서
언제부터인가 '결정 장애' 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을  최선의  것을 선택한다는 것은
동서고금 ,신구세대를 막론하고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

 

'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

 

불확실성의 시대에 비극이 아닌 행복한 결말을  꿈꾸며
오늘도 마음 속의 갈등을 안고 살아가는
21세기의  햄릿들을 위한 명쾌한 강의가 있었다.

 

2019년 3월 11일 노원 50플러스센터 4층 이음강당

 

'내 인생에 다시 없을 1년 살아보기'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신 '퀸스드림' 김여나 강사님~

 

경력단절의 여성에서 지금의 여성 CEO가 되기 까지의 이야기를 
일기장 읽듯이 솔직히 들려주셨다.

 

 

1년이라는 세월이 누군가에게는 몸값이 변할 수 있는 시간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태도가 바뀔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가슴뛰는  무언가를  자신이 스스로 정한 뒤
1년이라는 긴 시간을 활용하여
일을  찾고 일을 벌이고 일을 만드니
생각지도 못한 결과들이 기적처럼 나타났다고...

 

정책제안을 위한 논문을 쓰고 
86번의 끈기 있는  도전 끝에
2권의 책을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ebs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신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은
그 두려움을 인정하고 나니  설레임으로 바뀌었고
끈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끝까지 하고 나니 끈기가 생기더라는 강사님의 경험담과 
일본 감동대상을 받은 '하야마 아마리'라는
일본작가의 실화를 비롯 몇몇 사례들을 들려 주셨다.

 

목표를 정한 뒤 타인 앞에 드러내어 시각화하고
타인의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는것이
목표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된다고 한다.


평범한 개인이 털어놓는 경험담이
'공감' 이라는 두 글자를 통해
보이지 않는 소통이 되면서
강의실 안은 조용한 감동이 전해졌다.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유재석과  이적이 불렀던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가
조용히 강의실에 울려 퍼지며
그 감동은 모두의 가슴을 파고 들었음이 분명하리라 ~^
 


 

현자들이 제일 많이 하는 후회가
'그때 그 일을 했었어야 하는데~~'라고 한다.

 

내 삶의 주체는 나
내일 후회하지 않을 삶을 위해
오늘 다시 없을 1년을 살기위한 새로운 시작이 무엇인지를 찾아야겠다.

 

 <<노원 50플러스센터 학습지원단  안 옥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