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창의와 열정이 강서50플러스센터를 가득 채우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년 커뮤니티 오픈데이 & 핸드메이드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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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2025년 커뮤니티 오픈데이 & 핸드메이드 마켓>이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열려 참가자 모두에게 생생하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선사했다. 김영조

 

 

강서구 중장년, 강서50플러스센터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열다

 

지난 20251030, 강서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뜨거운 열정과 창의력이 폭발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2025년 커뮤니티 오픈데이 & 핸드메이드 마켓>16개 커뮤니티와 단체들이 참여해 공연과 현장 체험, 핸드메이드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생생하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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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커뮤니티 오픈데이 & 핸드메이드 마켓>은 커뮤니티들이 갈고 닦은 활동 성과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강서50플러스센터 누리집

 

 

커뮤니티 성과 공유와 새로운 트렌드의 결합

 

이날 행사는 단순한 마켓 운영이나 발표회를 넘어서 강서50플러스센터가 지향하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중장년 삶의 활성화'라는 핵심 가치를 제대로 드러내 보여준 자리였다. 50+ 세대가 교육 수료 후 결성한 커뮤니티들은 그동안 함께 갈고닦은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며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하며 센터는 앞선 행사의 성공 요소를 반영했다. ‘커뮤니티 오픈데이에서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AI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 것과 이어 테라피, 건강체조 등 건강 관련 체험 기회를 마련한 것이 돋보였다. 그리고 중장년의 관심을 반영한 여행 정보 공유와 상담, 팝아트 스타일 자화상 꾸미기, 긴급 안심 카드 제작 체험장에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센터 바깥에 자리 잡은 핸드메이드 마켓에서는 센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실력으로 만든 공예품을 판매했다. 이들은 지난해보다 작품 품질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을 들었는데, 높은 수준의 교육이 수강생의 창작 활동과 판매 수익으로 이어지며 교육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음악과 창작의 온기로 가득 찬 축제 현장

 

50+예술가들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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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라운지 소무대에서는 음악 커뮤니티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왼쪽 위부터 <더 스트링 앙상블>, <트하사모>, <기타의 추억>, <우쿨리티>의 공연 모습 김영조

 

센터 1층의 '북적북적 50+라운지'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종일 시끌벅적한 열기로 가득했다. 라운지 안쪽 소무대에서는 음악 커뮤니티들의 공연이 오후 130분부터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먼저 <더스트링스 앙상블>이 올해도 품격 있는 관현악 연주로 Eine Kleine Nachtmusik 등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했고, 이어서 <트하사모>가 하모니카 합주로 가을이라 가을바람등을 연주하며 깊어가는 가을날의 정서를 아름답게 빛냈다. 커뮤니티 <기타의 추억>은 잔잔하고 깊은 통기타 연주와 함께 가을사랑등 추억의 노래를 이어가며 청중들을 사로잡았는데, 관객이 입을 모아 합창하는 모습이 마치 노래 교실 같았다. 마지막 연주팀인 <우쿨리티>는 경쾌한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가을은 참 예쁘다.’ 등 익숙한 노래로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이렇게 참여 커뮤니티 모두 예년보다 부쩍 향상된 기량으로 중장년 세대의 문화적 역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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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바깥에 자리한 핸드메이드 마켓과 막걸리 시음·판매장, 쌀잉어빵 매대는 종일 손님으로 북적거렸다. 김영조

 

 

수강생들의 노력이 빛난 핸드메이드 마켓

 

센터 정문 바깥 양쪽은 장터였다. 정문 왼쪽에서는 그동안 동의보감 약술 학교 등 강좌와 커뮤니티 활동의 결과로 출시한 강서 쌍화강서 송탁막걸리 시음과 판매 행사가 열렸다. 행인과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행사 마감 전 완판을 기록하며 그동안 축적해온 활동 성과를 여실히 입증했다 그 곁에서는 추억과 팥소가 듬뿍 든 쌀잉어빵을 구워 팔며 가을의 정서를 더욱 깊게 했는데, 판매하는 동안 쉴 틈 없이 주문이 밀려들었다.

정문 오른쪽에서는 센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핸드메이드 마켓'이 열렸다. <디지털 드로잉> 수강생들의 굿즈, <손끝놀이 나눔>의 패브릭 소품, <나누 자연>LED 무드등과 명품 향기 방향제,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한국폴리텍대학 '금속공예 마켓'의 순은 장신구 등 독창적인 공예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날 출품된 작품들은 하나같이 세련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트렌드에 부합해 둘러보는 참가자마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핸드메이드 마켓'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수강생들의 노력이 빛을 보는 소득 활동의 장이자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장이 되었다.

 

 

체험을 통해 지식과 건강을 나누는 지혜의 장

 

센터 1층 라운지와 속닥속닥 50+살롱 그리고 2층의 각 강의실과 커뮤니티실에서는 무료 체험 교육이 높은 참여율 속에 밀도 있게 진행되었다.

 

중장년 삶에 밀접한 체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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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1층에서는 <강서은하수레미니션><에소 & 조이 커뮤니티> 커뮤니티의 무료체험 교실이 열렸다. 김영조

 

센터 1층 라운지에서는 <강서은하수레미니션>이 중장년에게 필수적인 긴급 안심 카드 제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긴급 안전카드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빠른 대응과 치료에 필요한 내용을 기록한 카드로, 비상연락처와 혈액형, 지병, 담당 의사, 복용 약, 알레르기 유무 등을 담는다. 속닥속닥 50+살롱에서는 <에소 & 조이 커뮤니티>가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각질제거제 만들기와 간편하게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드립백 제작 체험을 통해 향기롭고 실용적인 공예의 매력을 참여자들과 나누었다. <에소 & 조이 커뮤니티>는 이와 함께 1층 라운지 입구에서 회원들이 만든 드립백을 판매하기도 했다.

 

미래 역량과 웰빙 체험은 2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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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2층에서는 <이혈톡톡 커뮤니티>, 코딩랩 커뮤니티>, <오디세이 커뮤니티>, <행복 놀이터 커뮤니티>의 체험 교실과 함께 <댄조 커뮤니티>의 장 건강 댄스 체조와 커뮤니티>의 신나는 라인 댄스 체험 교육이 진행되었다. 김영조

 

<이혈톡톡 커뮤니티>가 귀를 통한 건강관리 요법인 이혈 테라피 체험 교실을 운영한 2층 쏙쏙쑥쑥 강의실 01에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의 발길이 이어졌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참가자 각자의 증상에 맞는 시술 시범과 함께 귀 이용 건강증진법을 알려주었다.

쏙쏙쑥쑥 강의실 02에서 코딩랩 커뮤니티>가 진행한 AI 체험 프로그램에는 호기심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번 체험에서는 AI를 이용해 자신의 사진을 마음먹은 대로 변환한 뒤 인화해 가져갈 수 있어서 참가자들의 참여와 몰입도가 높았다.

커뮤니티실 01에서는 <오디세이 커뮤니티>함께 떠나요! 너와 나의 테마여행이라는 주제로 여행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장년이 크게 관심을 두는 체험 여행과 역사트레킹 등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을 진행하며 여행을 꿈꾸는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커뮤니티실 02에서는 <행복 놀이터 커뮤니티>팝아트 스타일 자화상 꾸미기 체험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개성을 표현하는 기회를 주었는데, 참가자마다 멋지게 그려진 자화상을 보며 만족스러워했다.

싱글벙글 다목적실에서는 활력 넘치는 건강 강좌가 이어졌다. <댄조 커뮤니티>가 치매 예방을 위한 장 건강 댄스 체조를 선보였고, 이어서 커뮤니티>는 신나는 라인 댄스 체험 교육을 제공하며 모두가 함께 땀 흘리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체험장마다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체험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들은 만족도 조사에 응해 소정의 선물을 받는 등 즐거운 추억까지 쌓았다.

 

 

커뮤니티를 통해 삶을 확장하는 중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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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커뮤니티 오픈데이 & 핸드메이드 마켓>이 열정과 성취를 내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강서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를 통해 중장년의 삶은 더욱 확장될 것이다. 김영조

 

<2025년 커뮤니티 오픈데이 & 핸드메이드 마켓>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강서50플러스센터가 추구하는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성장한다."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센터는 평소 음악과 공예, 건강, IT, 여행 상담에 이르기까지, 중장년 세대가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강의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제공해왔는데, 이날 그 노력이 활기찬 모습으로 피어났다고 하겠다.

 

강서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50+ 세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열정과 성취를 자랑스럽게 나누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후에도 이들의 삶이 강서50플러스센터를 통해 더욱 풍성해지고 <커뮤니티 오픈데이 & 핸드메이드 마켓>이 해마다 알차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추억영상기록이 장승철, 김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