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 5월을 맞아 도심권50+ 센터에서 서울 시민
누구나 배움의 장인 50+ 세대가 주도하는 세대통합 열린
강좌 2학기 강의가 시작되었다. 오늘 강의는 신중년 소울레슨
6회차 중 첫 번째 시간이었다.
강의명이 생소해서인지 무슨 수업일지 기대가 됐다. 수업은
다소 귀에 익은 애니어그램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의는 대체적으로 나눔이 많다고 한다.
강의중 성명이나 별칭을 호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네임택 만들기부터 진행되었다. 네임택에는 ‘되고 싶은 나’를
별칭으로 써넣었다. 강사님은 이어서 영혼에 대해 설명하면서
애니어그램의 5번과 9번 유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다.
5번 유형은 소통과 과업을 수행하며 지식이 발달하고 감성을
억압하는 타입으로 항상 코칭하고 타인과 교감하는 유형이며
9번 유형은 명확하지 못해 명확하려 하며 빨리 소통하려하고
진로 상담 시 결정 장애가 있고 논리적 답을 하지 못하는 자기
주관이 없는 유형으로 앞으로 직업 선택 시 공감 능력이 발달
하여 치유 직업을 선택하면 능력 발휘를 한다고 하셨다.
여기서 잠깐! 애니어그램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기로 하자.
애니어그램은 1900년 아르메니아인 구르지예프가 서구사회에
전한 것으로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지표이며 자기 삶의 객관적 목적(인생 과업)을 알도록 일깨
우는 것으로서 태어나기 전부터 정해지며 감으로 아는 인간
이해의 틀이다. 또한 같은 유형이어도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너무 다르다고 한다. 이와 반면 MBTI는 정신분석학을 기반
으로 한 심리검사로 양육과정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이후에는 수강생들의 생각을 모으는 음악과 함께 애니어그램
진단 시간이 이어졌다. 제일 많이 나오는 1순위와 2순위를
정한 후 본능 중심, 감정 중심, 사고 중심과 연결해서 개개인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룹활동으로 유형별 그룹 토의 후 조 대표를 정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표 해보았다.
애니어그램에 대한 강의를 먼저하면 수강생들이 미리 해석을
할 수가 있어서 1~2개의 유형을 미리 살펴 보았다.
애니어그램의 유형별 특징은 에너지를 밖으로 쓰느냐 안으로
쓰느냐에 따라 구분되어지며 맞다 틀리다고 검증할 수는 없다.
다만 견해일 뿐이다.
강사님은 마지막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존 F케네디의 암살
장면을 검증하는 검사의 장면을 보여주면서 1번 유형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영상자료를 보면서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더 쉽게돼서 좋았다.
모더레이터 글 박란희 사진 박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