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다루는 기술을 배우는 실전
2020. 9. 17.(목) 13:00~18:00
장소 : 목재문화진흥회
강사 : 황의도 목재문화진흥회 교육사업실장
일본 에히메대학 대학원 생물자원이용학 박사(목재문화교육, 목공교육)
일본 쿠미키창작회 디자인 회원
서울시도심권50+센터와 목재문화진흥회가 협업하여 진행한 나무장난감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실전1기 팀은 「도심권50+센터 작은목공실」에서 입문, 심화반을 거쳐 기초를 탄탄히 다진 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의 작품 '미니 도마 ' 제작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루었던 강의가 시작되자, 서울의 끝자락에 위치한 「목재문화진흥회」에
설레는 마음으로 모였다.
◈ 목공방의 다양한 기계들을 보면서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실전1기 선생님들이 이 공간을
활용하여 '나무'를 다루는 기술을 어떻게 성장시킬지 기대를 해본다.
발열체크와 이용자대장(사전문진), 손소독, 마스크는 필수!
좌석간 거리두기로 1인 1작업책상!
개인별 키트에 교재, 공책, 볼펜, 방진마스크, 라텍스장갑, 개인별 손 소독 티슈와 간식까지~
개인위생을 위해 철저하게 준배해준 센터의 배려에 수강자들이 감동!
오래 기다린 개강!
목제문화진흥회 부회장님과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만드신 서울시도심권50+센터 이형정
센터장님께서 참석하셨다. 목공기계의 안전에 대해 잘 배우기를 바란다는 인사와 배움의 열정으로 먼
곳까지 오신 수강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선생님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하며 격려를 해 주신다.
아이스브레이킹
황의도 강사님과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양성과정 1기, 2기 선생님들은 입문과 심화반을 거치면서 이미
알고 있기에 마스크 속에서 눈인사만으로도 반가워하며 바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들은 ‘나무’로 일.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나무부터 기계까지 제대로 알아 보는 실전편에 도전한 분들로
새로운 수업과정에 눈을 반짝이며 적극적인 모습이다.
목공방 안전교육
◈ 작업자 안전 관리는 입문반 부터 배우고 실천해 왔지만 오늘은 실천팀답게 작업자들 서로가 잘못된 점은 없는지
체크 해 준다. 옷도 단정하게 ~ 긴 머리도 끈으로 묶고! 교재를 보면서 자체 점검 완료!
그중 제일 실수하기 쉬운 장갑과 앞치마는 금지된 작업에서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계를 운반하거나 수리할 때 장갑이 회전 부분에 끼거나 말려들어 위험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 작업장 안전 관리
- 작업장의 기계, 설비의 적절한 배치는 작업 능률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기계 배치시 집진 시설과 환기 시설을 설치하고, 기계 장치 중 공압 부분과 회전 부분은 위험하므로 커버를
씌운다.
이밖에 여러가지 안전 수칙을 듣고 작업장에 안전관리가 미흡한 곳 찾기 미션을 수행해 본다.
< 작업장을 꼼꼼히 점검하며 미션 수행중인 실전팀의 진지한 모습>
' 둥근톱의 날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게 하거나 커버를 씌워야 하지 않을까요? '
라는 질문에 역시 실전팀! 이라는 칭찬도 듣습니다. ~~ 
'미니 도마' 제작
기계실의 다양한 기계들 중 어떤 기계를 어떻게 사용 하는지를 배우고, 재료를 받아 '미니 도마' 제작을 시작
한다.
◈ 손밀이대패
- 재료의 상태를 확인하고 대패질 할 곳을 정하고 대패를 시동하여 시험 판재를 밀어본다.
- 나뭇결을 확인하고 엇결이 나지 않게 두 손으로 부재를 앞으로 밀어준다.
※ 이때 안전하게 손잡이가 있는 밀대를 판재 위에 대고 밀어주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 대패할대 느리게 가면 면이 부드럽고 깔끔하게 나온다
시동 스위치는 작업이 끝나면 끈다. 회전이 완전히 멈추면 다음 동작을 취한다.
※(주의) 대팻날이 회전하는 바로 위에 손이 닿지 않도록 조심 한다.
기준면, 직각면을 깎아주니 판재가 매끈하고 부드럽다.
오늘 작업하는 나무는 무슨 나무일까요?
숲과 나무에 전문가 답게 김지현 선생님이 바로 답을 하시네요. 단풍나무요~
이렇게 나무의 종류도 자연스럽게 알아가면서 작업이 계속 된다.
◈ '슬라이딩 테이블 쏘'와 '자동대패' 등 다양한 기계들의 사용법과 안전관리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작업장에서는 안전관리자가 있어야 하기에 강사님은 실전팀 선생님들에게 늘 시선을 주고 있다.
작업자는 소리에 민감해야 하고, 소리를 들으며 작업 하는 것은 안전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하며, 작업이
종료되면 안전을 위해 메인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강사님의 기계 시연을 보고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실전팀 선생님들이 직접 '미니 도마'를
제작 하기 위해 기계 사용에 도전한다.
나무에 디자인을 하고 ⇒ '손밀이대패'로 판을 부드럽게 만든다 ⇒ 디자인대로 모양을 오린다
⇒ 라우터(router)와 트리머를 사용하여 끝의 날카로운 면을 둥글고 부드럽게 다듬는다 ⇒ 세밀한
곳은 사포를 사용해서 마무리 한다 ⇒ 작업이 끝나면 작업장 정리와 몸에 먼지까지 털면~ 작업완료.
<나무와 기계로 '그리고 밀고 굴리고 ~' 작업에 심취해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
라우터(router)와 트리머 기능에 감탄!
그동안 나무장난감의 각진 부분이나 날까로운 부분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사포를 사용했다.
그런데 라우터와 트리머를 사용하여 짧은 시간에 멋지고 부드러운 작품을 마무리 하자, 이 기계를
이제야 알게 된것에 대해 애교섞인 안타까움을 표시 한다. 
그러자 강사님의 말씀! '여러분들이 입문과 심화반에서 기초를 탄탄하게 하셨기에 실전반에서 기계를
더 잘 다룰 수 있다'는 말씀으로 힘을 주신다.
각자의 디자인으로 개성있게 완성한 '미니 도마'와 기계 사용을 보며 '처음인데 아주 잘 하셨어요!' 라는
강사님의 칭찬에 모두들 '으~쓱!' 
이렇게 새로운 기계를 사용하여 '나무'를 다루는 기술을 익혀가는 시간이었다.
적극 환영해 주신 목재문화진흥회 부회장님!
먼길을 오셔서 격려와 힘을 주신 도심권50+센터 이형정센터장님!
장시간 강의해 주신 황의도 강사님과 열공하신 나무장난감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실전1기 선생님들!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날의 이 실력과 열정!
끝까지 함께하셔서 멋진 결과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