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교육 전문강사 채지연의 인생강좌
(온에어 도심권 오플)
2020. 8. 5. 14:00~16:00
강사 : 채지연
현) 인화인 대표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노후준비 전문강사
코로나19로 강의 환경에 변화가 오고 있음을 도심권50+센터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실감하게 됩니다.
30분전부터 속속 채팅방으로 입장하는 수강자들이 반갑게 문자로 인사를 나눕니다.
비대면으로 만나는 채지연 소통전문강사님은 교육전문 컨설팅 대표로 취업박람회에서 면접이미지, 미래설계
교육과정에서 관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원할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기대를 하며 컴퓨터나 스마트폰 앞에서 귀를 기울입니다.
꼰대에서 선배로 ~ 영상의 첫 화면이 확 들어옵니다.
품격 있는 어른 매너 잘 지키고 계신가요?
만약 오프라인상에서 '매너 잘 지키고 계시나요?' 라고 물으면 ‘네~’ 라는 대답이 90%라고 합니다.
그러나 ~
매너란?
너와 나의 다양성 존중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나의 유연한 사고라고 합니다.
그 인식을 바탕으로 출발합니다. 워밍업으로 퀴즈를 풀으니 온라인 강의지만 집중을 하게 되네요 ~~
Q : 비행기 탑승하여 승무원을 부를 때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① "저기요(Sir)" ②"실례합니다(Excuse me)"
③손을 들어 표현한다 ④ 승무원 호출 벨을 누른다.
정답은 ④ 승무원 호출 벨을 누르고 기다려 주는 매너가 최고!
그래도 오지 않을 때 “실례합니다.” 또는 손을 들어 표현해 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저기요", “아가씨” 하면서 손으로 쿡쿡 찌르는 행위는 승무원분들에게 실례가 될 것입니다.
50+세대가 지켜야 할 상황별 매너
요즘 청년세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
영국의 축구경기를 보며 내가 살아왔던 세대와 지금 청년들 사이에서의 매너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선수 → 선수 교체를 준비하는 감독 → 괜찮다고 사인을 보내는 선수 → 다른선수 교체
하려고 나오라는 감독 → 심판에게 교체 거부를 신청하는 선수 → 감독은 화가 났는데, 전혀 개의치 않는 선수
행복과 성공의 기준이 사회적 기준이 아니라 전적으로 '나'가 중심인 20~30대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 하여야
품격있는 어른의 매너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 시간(Time) - 세대간 매너
대기업에 입사한 청년들 30% 가까이가 1년내에 퇴사 한다고 합니다.
50+세대에게 직장은 명예와 월급이 기준이었다면, 아이들은 ‘나’ 중심의 의미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내가 행복
하지 않으면 과감히 그만둔다고 하네요~ 청년들의 사고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들에게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은 젊은세대들과 거리를 만들고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젊은 세대와 대화하거나 협업할 때 매너의 꿀팁!
'말이 많아진다'는 느낌이 들면 멈춰보세요~
젊은 세대와 카톡으로 대화하는 센스는 장문 금지!
센스있는 이모티콘 이용!
사진 묶어 보내기 방법도 자세히 알려 주십니다.
나이가 들면 온화해 질거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뇌세포가 노화되어 생각의 유용성과 융통성이 줄어 고집불통이
될 수 있다고 하니 품격있는 어른 매너 강의는 우리를 유연하게 해 줄것 같습니다.
◈ 장소(Place), 상황(Occasion)별 매너
긍정적인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끼리, 비판적인 사람은 비판적인 사람끼리 모여산다는 실험 결과에 공감하며,
내가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면 주변에 긍정적 사람을 많이 심어 놓아야 행복감이 높은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나 또한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상대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어른이 되어 보니 정확하게 흑.백을 가리는 사람
보다 두루두루 좋게 긍정적인 사람이 존경받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내 습관과 다른, 젊은이들의 태도에 나의 현명한 태도!
좀 더 너그러운, 덕이 있는 그런 어른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며 아름답게 늙어가고 싶습니다.
등산할 때 주의해야 할 매너
계곡에서 등목이나 몸을 닦는 행위는 절대 NO!
환경에 오염이 되고 누군가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므로 벌금이 부여 된답니다.
등산할 때는 힘들게 오르는 사람을 위해 내려가는 사람이 양보하는 것이 멋진 매너랍니다.
동물생태학자 제인구달 박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자연을 무시해 인간이 만든 재앙이라 합니다.
인류가 자연을 파괴하여 자초한 결과이므로 환경을 보존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에게 올 수 있다고
자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등산할때 쓰레기를 다시 가져오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겠네요 ~
알쏭달쏭한 매너 ?
욕실용품만은 가져와도 됩니다. 다만 수건, 드라이기, 호텔 가운은 호텔 자산입니다.
기내에서 마사지팩 해도됩니다. 다만 팩을 붙이고 돌아다니는 것은 비매너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에티켓 수준이 5점 만점에 2.75점으로 ‘보통 이하’ 수준이라고 하네요!
이제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높여야 하지 않을까요!!
중년의 매력은 미소! 웃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전염이 된다고 하네요~
매너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것도, 실천하지 못한것도 있었다는 것을 알아간 시간이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웃어 보실까요?”라는 강사님을 따라 얼굴에 미소를 띠운채 경청한 매너 강의였습니다.
좋은 강의에 감사드리며, 나이 듦을 매력으로 품격있는 어른 매너를 보여주실 50+ 들을 응원합니다.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