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생태하천모니터링활동가’ 오전 전문교육에 참석하였다. 오늘 교육은 총
5일차의 교육 과정 중 제 2일차로서 오전 교육의 주제는 ‘환경 위기와 지속
가능한 삶‘이었다.
강의는 생태보전시민모임의 창립 멤버이며 현재 대표로 활동 중인 민성환
강사께서 수고하여 주셨다. 생태보전 시민모임은 1998년 결성되어 도시와
지역의 생태 보전 활동에 주력하는 비영리단체라고 한다.
민성환 강사께서는 강의를 통하여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기후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위기에 대하여 역설하시며, 이러한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이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지 찿아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강의 내용 중 여러 요인으로 멸종된 생물들에 대한 사례 소개가 있었는데
이 대목에서는 멸종 생물에 대한 짠한 마음과 더불어 머지않은 미래에 닥칠
수도 있는 인류의 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생태보전을 위해서는 기초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며 '50+생태하천
모니터링활동가'의 역할에도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50+생태하천모니터링활동가' 사업은 5월 9일까지의 전문교육 직후, 10월까지
6개월간 20개의 하천을 대상으로 주2회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3번의 보수
교육과 매월 월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더욱 더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생태
보전의 첨병이 될 '50+생태하천모니터링활동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글과 사진 : 도심권 모더레이터 김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