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전문사회공헌단 제비모니터링 활동가 전문교육 1일차
이강숙 선임PM
도심권50+센터에서는 2018.4.16.~ 4.30까지 매주 월요일 총4회에
걸처 50+전문사회공헌단 제비모니터링 활동가 교육을 시작하였다.
이강숙 선임PM님의 센터 소개와 오리엔테이션
50+세대를 위한 일과 삶의 베이스캠프가 바로 서울시 도심권50+센터라는
소개가 있었다.
인생설계 및 전문사회공헌 사업은 물론 언제나 앞서가는 도심권50+센터는
새롭게 서울시50+포털 사이트와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으므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신다.
제비모니터링활동가는 서울지역 제비둥지(산란) 모니터링을 통해 제비현황
데이터 구축 및 자료집을 발간하는 활동으로 대 시민 대상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자연 보전을 천하는 50+전문사회공헌단이다.
서울에 제비가 어디있어?
했는데... 제비가 많이 있다고 한다.
이번의 전문가 교육을 통해서 제비 서식지를 찾아 사진을 찍고 자료를
취합해 주면 좋은 자료로 남게 되니, 보람을 갖고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이어 앞으로 함께하실 27명의 활동가들이 팀웍을 잘 이룰 수 있도록
각자의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일 먼저 용기 있게 나오신 선생님은 68세의 나이에도 제비모니터링 활동을
더 재미있게 하시려고 하루에 만보이상 걸어 마라톤 경주에 나갈
정도로 몸을 다졌다며 모두에게 힘을 주신다.
퇴직 후 건강에 관심이 많아 육상 대회에 나가 금메달까지 받고 건강에
자신이 생겼는데 제비모니터링은 더 기대된다고 하신다.
해설사를 하면서 자연과 친숙하게 생활하고 있었지만 제비모니터링을
통해 올해는 제비와 함께 더 큰 행복을 찾고 싶다고 한다.
작년에 활동하신분 중... 쉽지 않았다는 말씀을 하시자, 처음 오신분들은
놀라면서 걱정을 하신다.
제비가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이라 주로 집에 둥지가 있어 제비집을
찾다가 도둑으로 몰린 적도 있다고 하여 모두가 웃었다.
이밖에도 아파트가 많아 제비집이 없어지는 것을 보면서 인간과 건축이
생태보존에 연관된 것들도 연구 해 보고 싶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이분들이 자연생태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다시 오신분들의 경험담과 새롭게 도전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제비모니터링 활동가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생태보전 시민모임의 윤수진 활동가는 제비모니터링 활동가들의
권역별 조나눔과 활동방법을 제시해 주셨다.
서울의 22개 지구에서 제비를 조사할 예정인데 먼저 제비 둥지를 찾아
몇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는 일을 한다고 한다.
활동하는 시기가 제비들이 산란기이며, 예민한 시기이므로 소규모
인원으로 조용하게 활동하기를 당부한다.
살고 있는 거주지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조는 나누지만 그 구역 조사가
끝나면 다른 구역을 지원하는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서로 연계를 위해 조별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 한다는 실제 활동에
필요한 설명에 모두가 집중한다.
제비는 진흙을 이용해 집을 짓기에 하천이 있는 곳이 조사 구역이된다.
요즘 육교나 다리에 집을 짓는다는 제보가 있다고 하므로 하천 쪽의 다리를
지나치지 말고 찾아보라고 한다.
교육이 끝나고 5,6,7월(산란기)에 1차 조사기간이 되는데 이때를 놓치면
8,9월에 다시 한번 조사할 기회가 있다고 한다.
밖에서 조사한 제비모니터링 내용을 컴퓨터 파일로 만드는 일을 일찍
마감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
조사지역을 찾을 때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라고 알려주신다.
나 자신도 서울에 제비가 있을까?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각 곳에서 활동하는 선생님들 덕분에 서울에도 제비가 많아져 인간과 자연
생태계가 아름답게 공존하게 되리라는 희망으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제비모니터링 활동가 선생님들 제비와 함께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제비에게 한발 다가간 알찬 시간이었다.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