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설비 진단(1) - 50+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직무교육 1일차 2번째 시간

 

                                                 한국에너지공단동우회 위원장   김하연   강사

 

 

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생명활동의 원천이다.

지구의 생명 원천은 태양이다.

석탄, 석유, 가스 등 화석에너지도 태양의 힘으로 오랜 세월을 통해 만들어졌다.

 

 

최근 많은 나라에서 석탄과 원자력 등의 에너지를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력,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있고,

그 전환속도도 놀랍도록 빠르다.

 

독일의 경우,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현장에서부터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가 전체 수입액에 30%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오히려 재생에너지전환에 늦은 감이 있다.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

 

 

 

에너지, 건물, 설비 진단을 차례로 알아본다.

 

1. 에너지 진단

 

열에너지는 가열용 고온에너지와 냉각용 저온에너지가 있고,

전기에너지는 교류전기와 직류 전기가 있다.

교류전기는 저장불가능하며 테슬라가 개발했고, GE 제품에 사용.

에디슨이 발명한 직류전기는 저장가능하며 웨스팅하우스사에서 사용했다.

 

 

열은 고온에서 저온으로 이동.

저온에서 고온으로 열을 이동시키려면 일을 공급(냉동기)한다.

열을 일로 바꾸려면 낮은 온도에서 열을 버려야(열기관)한다.

 

연소와 연 전달에 관한 이론 수업을 듣고, 진단의 종류, 순서, 성능시험과

진단장비 등을 살펴본다.

 

 

* 공공건물 현장방문 목적

건물에너지 성능개선, 설비개선,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등을 관련조사

 

2. 건물진단

 

건물자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 설비효율도 좋아진다.

고 단열, 고 기밀, 고성능 창호, 열 교환 환기, 열교 없는 디테일, 차양 장치 등으로

건물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건물자체를 진공보온병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된다.

24시간 가동되는 환기장치의 필터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단열은 열전도율과 열관류 율, 열 저항, 단열재 열전도율, 단열재 두께와 경제성 등을 확인한다.

기밀성능은 이미 기술적으로 패시브 건축으로까지 발전했다.

창호와 창호 주변의 기밀성, 배관과 배선의 기밀, 건물 틈새부위 등을 체크하게 된다.

창호는 진공단열창호로 기밀 시공한다.

열교발생부위를 찾아내고 내 단열재 시공으로 열교손실을 막는다.

차양은 처마 형과 덧문 형이 있다. 직달일사량과 확산일사량의 합계를 내서

계절별 일사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설비진단

 

설비진단은 많이 사용하는 순으로 실시한다.

보일러, 냉온수기, 환기장치, 공조장치, 열 수송 및 저장 장치 등이 해당된다.

 

 

수강생들은 첫날 수업을 끝내고,

컨설턴트로서 성큼 성장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만큼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

50+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직무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특별히 인상적인 이유다.

 

  

 

2일차 직무교육은 17(),

열 설비 진단(2)과 전기설비 진단(1,2)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더레이터    박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