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학교) 길위의 문학관 종강

 

                                               박태웅 강사

 

길위의 문학관 종강하는 날이다.

지난 131일을 시작으로 오늘 총 10회의 강의라 서로 친숙함이 묻어나며,

벌써 대화에서도 문학적 감성이 느껴진다.

 

 

일찍 온 분들은 봄비에 흩날리는 꽃잎을 보니  성북동 조지훈의 '낙화'

시가 생각나  찾아 읽었다며  수업중의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은 간단한 다과와 함께 주보연 연구원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그동안 여러 문인들의 문학관을 탐방하며 인물과 작품 고택의 스토리까지 함께하니

그들의 삶 속에 수강자들도 빠져든듯 하다.

   

그동안 문학관 체험과 강의를 들은 소감을 발표해 본다.

                     

                     * 나도 한마디 코너 *

 

 

 

* 문정희 시인을 좋아하는  수강자는 이 기회를 통해 잊고 있었던 문학의

회귀를 한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기억이 되었다고 한다.

 

* ‘길위의 문학관강좌 이름에 끌려 기대를 하고 왔는데 기대에 저버리지

않았으며,  강의를 듣고 나서 문학관 체험을 하니 더욱 좋았다고 한다.

 

* 서울에 몇 십년 살았지만 이번 강좌를 통해 짧은 시간에 엄청난 곳을

보여주셔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신다.

 

* 남양주에서 오신분도 계셨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내가 찾으려고만 하면

50+ 삶을 얼마든지 행복하게 즐기며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강사님과 센터에 고맙다고 하신다.

 

 

관심을 가지니 이제 보이더라~

문학관, 터, 고택 등의 체험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었다는 등

수강자들의 소감을 들으니 그동안의 강의가 어떠했는지 짐작이 간다.

 

 

 

감성이 풍부하셔서 강의 끝에 늘 시를 낭송하셨던 강사님은 집에서 책만

읽었던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강의를 하게 되어 수강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신다.

 

 

이렇게 문학을 좋아하는 분들의 수업이 종료되니  그들에게서

행복한 모습이 가득하다.

 

 길위의 문학관강좌가 다시 열릴 것을 응원하며 ...

                       ~ 인증샷 ~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