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을 잇는 삶이음교실 종강
일시 : 1108(금) 14:00 - 17:00
장소 : 2층 배움터1 강의실
강사 : 김 시덕, 김 선숙
삶의 의미와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비엔나 3대 심리치료학파에 대해 알아보았다.
3대 심리치료학파에는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애들러의 개인심리학, 빅터프랭클의 로고테라피가 있다
고 한다.
로고테라피의 창시자 빅터프랭클 박사는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의 서문에 철학자 니체의 말(‘삶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삶의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을 인용했는데 이는 로고테라피를 잘 설명
해주고 있다고 한다.
로고테라피에서 삶의 의미는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다"가 핵심인데 영적인 존재는 구름을 뚫고 나오는 빛이라고 했다. 빛이 되어 비추는 대만의
'대단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란 영상을 본 후 마무리 했다.
2강은 오늘부터 더 더 잘살자!
삶이 있기에 죽음이라는 과정도 거치게 된다고 한다. 죽음을 맞이할 때 떠나보내는 과정을 제대로
치루지 않으면 가슴에 슬픔이 남아있다고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죽음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좋은 죽음은 익숙한 환경에서 고통 없이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전의료의향서는 나중에 아파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됐을 때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혀두는 서류다. 법적효력은 없으며 보라매병원 사건
과 김할머니 사건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연명의료계획서 연명의료 제정 이유는 자기 결정을 존중하고 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강사님은 평상시 내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죽음을 맞이할 때 마음이 달라진다며 오늘 삶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 후 수업을 마무리 했다.
모더레이터 박 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