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담긴 꽃차

 2019.10.15.

 강사 : 이금희선생님(꽃차 문화연구원 강사)

 

  오늘은 구절초 꽃차를 만들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음력9월9일이 되면 아홉마디가 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한방에서는 '선모초'로 불리며 9월에 꽃잎을 땃을때 약효가 최고조에 이른다고 알려져있다.

 특히 여성에게 좋다는 구절초 꽃차를 만들어보자.

 

 

 먼저 구절초를 팬에 올려놓고 은근한 불로 수분을 날려준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팬에서 꺼내 식혀주고, 다시 팬에 올려 수분을 날려준다

 

 선생님께서는 수업 중간 중간 팀별 과정을 점검해 주시고 자세히 설명도 해주신다.

 또, 준비해오신 녹차도 내려 주셔서 수강생에게 더욱 풍성한 수업이되었다.

 중요한 것은 꽃의 중심까지 수분이 마르도록 한다는 것이다.

 팬의 온도가 일정 온도가 되면 우린물을 분사해 덖고 식힌다.

 꽃을 만질 때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집게를 이용하여 열 전달을 막자.

 마지막으로 가향처리하고 향매김을 한다.

 

 구절초 덖기 전과 덖은 후의 모습.

 꽃차는 보고, 맡고, 맛보는 과정이 모두 진지하고 마음을 평안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참가자 모두 행복감을 맛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습지원단  최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