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그곳을 알고 싶다
2019. 9. 18. 14:00~17:00
첫번째 강사 : 김만희 패스파인터 대표
두번째 강사 : 안순엽 남원시청 일자리지원 팀장
오늘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는 아주 특별한 강의가 시작되었다.
서울시와 상생협력 도시인 「남원」의 힐링 및 지역알기, 일.활동찾기, 남원 살아보기 모색하기 등을 주제로
50+의 시선에서 남원 지역을 기록하고 최종적으로 「지역살이 가이드북」 출판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까지 통과한 「지역을 기록하는 글쟁이사업단」 16명의 선생님들이 설레임과
함께 약간 긴장된 모습으로 강의실을 채운다.
이형정 도심권50+센터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살이 가이드북」 이
될것이라고 하며,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말고 모두 하나가 되어 재미있고 즐겁게 참여하라는 격려를 해주신다.
이어서 「50+.남원 지리산에서 길을 찾다」의 이서윤 담당 PM의 진행으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미리 답사를 하고 남원을 돌아본 영상을 보여준다.
우리가 첫번째로 모이는 장소 서어나무 숲, 숙소인 트리하우스를 영상으로 만나니 벌써 마음이 설레이며
남원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듯 하다.
각자의 지망을 참고하여 1모둠은 힐링 및 지역알기, 2-1모둠과, 2-2모둠은 남원 일.활동 탐색하기,
3모둠은 남원 살아보기 모색하기의 4개의 모둠이 구성되었다.
첫 만남에 친해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갖는다.
모둠별로 그림카드를 펼쳐 각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의미하는 그림카드를 골라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 친숙해진다.
모둠의 이야기를 종합한 대표의 발표를 들으면서 모두들 하나가 되어 간다.
Ⅰ. 함께 기획하기
1. 50+. 남원 지리산에서 길을 찾다
첫번째 강사로 김만희 패스파인더 대표는 「50+.남원 지리산에서 길을 찾다」의 기획 배경으로
베이이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지방의 인구감소 우려가 급증하며, 신중년의 귀촌과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50+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즉 남원 지리산으로의 패스파인더 여행을 통해 힐링의 시간과 인식전환의 계기 및 남원에서
살아보고 정착할 수 있는 단계적이고 촘촘한 경로를 제공하는 가이드북을 만들고자 자세한 일정도
공유해 주신다.
신중년(5060세대)과 지역을 이어주어 여행길에서(on the path) 경력 전환의 길(career path)을 찾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패스파인더 소개를 듣자 점점 의욕이 커지는것 같다.
Ⅰ. 함께 기획하기
2. 「남원」 그곳을 알고 싶다
두번째 강사로 안순엽 남원시청 일자리지원 팀장은 '신중년 새출발을 지리산 남원에서 하세요 ~~' 라며
남원의 궁금증이나 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모두에게 즐겁고 재미있게 남원을 소개하였다.
그동안 춘향축제, 광한루 정도 알았던 상식을 깨고 영상을 통해 남원 지리산과 함께 아름답고 가보고 싶은
남원으로 한발짝 다가가게 하였다.
50+ 우리가 살아온 삶의 체험으로 남원을 바라보고 그 있는 그대로 느낌을 표현해 달라는 부탁을 하신다.
「외딴집은 NO!」라며 일. 활동하기와 살아보기를 할때 마냥 좋고 아름답기만 하지 않다고 한다.
집이나 땅을 구입할 때의 유의사항을 진솔하게 알려줄때 강사님의 솔직한 모습은 믿음이 더해졌고,
귀농. 귀촌을 위한 십계명을 이야기할 때는 적극 공감하면서 강의실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신중하게 3박4일 남원 지리산을 즐겨달라는 말씀으로 마무리 하였다.
오늘 수업이 끝나자 과제가 주어진다.
(지역을 지록하는 글쟁이사업단) 모둠별 지역조사하기 이다.
오늘 강의를 통해 가장 관심 있는 키워드 3가지를 찾아 모둠별로 이야기를 나눈 후
다음 시간에 발표를 하기로 한다.
수업이 끝났어도 모둠별로 남아 키워드를 찾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지역을 지록하는 글쟁이사업단' 「50+.남원 지리산에서 길을 찾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열정 끝까지 함께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_^
PS : 50+가 남원을 체험한 살아있는 많은 정보들은 가이드 북으로 나올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