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의 커피 생산국 중 코스타리카의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이용한 카페라떼를

시연했다.

특히 드립커피는 분쇄 정도나 물 온도에 따라 맛의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드립퍼가 있지만 강사님께서는 그 중에서 고노와 하리오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고노와 하리오는 둘 다 원추형으로 고노는 리브 길이가 짧고 깊으며 진한

맛을 내는데 용이하다. 반면 하리오는 리브가 높고 조밀하며 추출 속도가

빠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추출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고노 드립퍼에 대한 설명

하리오 드립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호기심을 보이고 있는 수강생들

드립퍼, 필터 서버 등을 따뜻하게 린싱하고 동 드립퍼를 이용해 드립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

살레시안 드립퍼는 안쪽 중앙이 원뿔처럼 솟은 형태로 과다 추출을

막아 원하는 추출 수율을 얻을 수 있다.

킨토 드립퍼를 통해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 물 빠짐이나 추출 속도는

하리오 드립퍼와 거의 비슷하며 부드럽고 진한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번에는 과소 추출과 과다 추출에 대해 알아보았다.

같은 사람이 커피를 내려도 원두의 분쇄정도, 원두 투입량, 물 온도, 추출

시간 등에 따라 과소 추출인지 과다 추출인지 여부가 결정 된다고 한다.

다음 주는 융을 이용한 커피 추출 과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색다른

방식의 추출 과정이라 기대된다. 벌써부터 커피향이 코끝에 맴도는 것

같다.

                               모더레이터 사진:임혜영   글:박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