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학교) 음악으로 행복한 뇌 박하쌤의 뮤지카필리아
박하선우 강사
음악으로 행복한 뇌 이야기 3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음악으로 몸과 뇌의 균형을 찾아 스트레스와 속 감정꺼내기를 한다.
우리는 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여야 한다.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시냅스를 통하여 네트워크화되고 그것을 통해 정보를
주고 받는 곳이다.
뇌 전체를 자극하는 음악은 뇌를 변화시켜 우리를 건강하게 하며, 우리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준다.
뇌체조와 함께 봄을 알리는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심호흡으로 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준비 운동을 한다.
모두 일어서서 눈 감고 30초 이상 두 팔 들고 한발로 서 있기를 해본다.
30초 이상 한발로 서 있기도 어렵지만 눈을 감고 제자리 걷기를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간 것을 보고 모두가 웃는다.
몸과 뇌의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다.
음악을 통해 뇌의 균형을 찾아보자.
<봄나들이> 동요를 함께 부르며 어린시절을 생각해 본다.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라 물고요
병아리떼 쫑쫑쫑 봄 나들이 갑니다.....
<고향의 봄> 노래를 따라하며 고향 생각을 해본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음악산책으로 몸과 마음이 맑아지면서 음악에 빠져든다.
서정주 시인의 <선운사의 동주>를 함께 읽는다.
시 속에 담긴 동백꽃을 생각하며 우리나라 민요 육자배기를 가사를 음미하며
감상해 본다.
이렇게 음악과 시가 만나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그리움에 대한 대중가요도 들어본다.
간주의 트럼펫 소리가 그리움을 느끼게 하며 짠하게 들려온다.
사람과 존재에 대한 그리움이 짙은 이무하 <그리움>을 가사를 음미하고,
반주를 분석해 들으며 좌우뇌 트레이닝을 한다.
이제는 3-4명이 한그룹을 만들어 음악에 대해 나눔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룹에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를 곡과 스토리를 적어 제출해 달라고 하신다.
처음엔 서먹했지만 많은 이야기들을 하는 모습이 역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다.
다음 시간에 강사님이 각 그룹에서 선택된 음악 이야기에 곡을
삽입하여 만들어 공유하신다고 하니
우리들의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가 된다.
음악을 사랑하시는 수강자분들~
끝까지 함께 하시어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모더레이터 사진 박옥주, 글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