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장난감 원데이클래스
우리집만의 윷을 직접 만든다구요?
2019. 8. 29.(목) 13:00~16:00
주최 : 나무토코코 커뮤니티
진행 : 김금주, 서윤주, 임영란, 김숙자선생님
무더운 여름 날씨를 식혀주려든듯 장대비가 내리던 날 !
도심권50플러스센터 8층 익힘터에는 날씨에 아랑곳 없이 『우리집만의 윷』을 만들기 위한 수강자들이 수업에
기대를 하며 우드버닝 앞에 앉는다.
오늘의 행사는 커뮤니티 성장사업으로 승인된 '나무토코코'의 기획 사업이며, 추석을 앞두고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우드버닝을 활용하여 직접 디자인한 윷을 만든다고 한다.
김금주 선생님이 함께 진행할 나무토코코 선생님들과 커뮤니티를 재치있게 소개하며 시작한다.
Q : 지금 이곳의 이름을 아시는 분 ?
A : 도심권50+센터
Q : 도심권50+센터에서 하는 일은 ?
A : 50플러스들이 모여 즐겁게 활동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곳입니다.
Q : 우리 커뮤니티 이름은 ?
A : 현수막을 살짝 보고 재치있게 ~
나무를 매개로 '사부작 사부작'나무장난감으로 함께 노는 '나무토코코'
이렇게 50+의 일과 삶의 베이스캠프인 서울시도심권50+센터 소개를 한다.
답을 맞추는 분들에게 미리 준비한 쿠미키 인형을 선물로 드리자 적극적 참여로 수업이 활기차다.
오늘의 주인공 윷에 대한 유래와 뜻을 설명하고 나무토코코에서 만든 작품을 보여주자, 수강자들이 나무장난감
수업에 관심을 갖고 또다른 나무장난감 원데이 클래스 수업이 있다면 또 참여하겠다고 한다.
<우드버닝(낙화)의 3가지 드로잉 기법>을 배운다.
- dark - drawing : 나무결을 따라 천천히 움직여 윤곽선을 그린다.
- roll - drawing : 원을 그리듯이 돌려가면서 펜 끝을 움직여 부풀림이나 동물의 털, 연한 그림자를 그린다.
- dot - drawing : 펜을 세워서 점을 찍어 구름이나 열굴 등의 옅은 그라데이션을 표현하는 것이다.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연습용 나무판을 받아 나무의 향기도 맡아 본다.
처음 해보는 우드버닝 사용이지만, 재미있어하며 점차 선과 곡선이 그려지는 모습이 신기해 모두가 빠져든다.
<윷 만들기 >
♧ 준비물 : 남원의 장인이 만든 소나무 윷, 우드버닝, 패브릭 마커 칼라펜, 연필, 먹지, 지우개, 사포.
1. 윷에 우드버닝으로 디자인하기
샘플을 보여주자 어려워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가족을 생각하며 글씨와 그림으로 의미있는 디자인을
하고 우드버닝으로 드로잉을 한다.
좀더 진행이 되자 색칠까지 하여 멋진 윷이 탄생한다.
2. '말' 만들기
정사각형의 나무토막에 도안을 오려 먹지를 깔고 그린 후 우드버닝으로 드로잉을 하니 멋진 말이 만들어졌다.
3. '말판' 만들기
노하우가 있는 나무토코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정사각형의 흰 천에 패브릭 마커 칼라펜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예쁜 말판이 만들어지자 감탄을 한다.
각자가 디자인한 스토리가 담겨있는 『우리집만의 윷』을 만들었다.
행복한 마음으로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새 3시간이훌쩍 지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가족들과 추석 명절에 함께 할 윷놀이를 상상하며 벌써부터 행복한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우리집만의 윷을 들고 포토존에서 촬영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을 하신다.
이분들의 행복한 마음이 아침의 궂은 날씨마저도 맑고 상쾌하게 만든듯 하여 기분이 좋다.
이번 추석 명절에 『우리집만의 윷』으로 화목하고 재미있었던 스토리 많이 올려주세요 ~ ^_^
학습지원단 모더레이터 : 고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