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기돌봄
PCT 책임강사 : 이성희 / 협동강사 : 장연숙
0817(토) 11:00 – 13:00
6회 차 강의 중 5회 차는 수강생이 성취 가능한 것을 실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전
주에 얘기한 실행 계획을 누구와 함께 무엇을 실행했는지에 대한 이야기 나눔을 했다.
수강생이 얘기한 기억에 남는 실행 계획으로는 매일아침 108배를 3년째 실행하고 있는 실행계획
이었다. 강사님이 수강생에게 실행계획의 좋은 점에 대해 질문하자 준비물이 필요 없고 운동량이
많으며 평정심을 얻게 되는 점이 좋다고 얘기했다.
5회차 과정에서는
1. 간병에 대해 느끼는 감정
① 화 ② 죄책감 ③ 우울증 등이 있는데 간병 중 발생하는 원망, 짜증, 껄끄러움, 불쾌감을 겪을 때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무시하지 말고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2. 간병인으로서 내가 가장 다스리기 힘든 감정
2인 1조로 파트너와 함께 협의 후 파트너가 느끼는 감정을 소개해 보기로 했다. 간병인으로서 내가
다스리기 힘든 감정으로는 우울, 안타까움, 중압감, 자책감, 짜증, 미안함, 화 등이 있었다.
3. 간병 중 내가 잃어버린 것은?
수강생이 간병 중 잃어버린 것들로는 시간, 자신감, 경력단절, 성취감, 건강, 꿈, 자유 등이 있었다.
이어서 감정에 대한 토론들이 이어졌다. 감정은 어떤 상황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가변적이며
관점을 표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이 올라올 때는 발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미를 살피고 그
감정을 검토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했다.
감정에는 분노의 화산이 있는데 그 바닥에는 고통과 두려움이 깔려있다고 한다. 분노의 화산을 분출
하는 방법으로는 고함과 욕설, 음주, 우울증이 있으며 분노는 직접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억제하기 힘든 상태까지 간다고 했다. 분노를 건설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밖에 나가기, 수다,
운동의 비중이 높았으며 심호흡과 정리하기 등도 있었다.
간병 중에는 화가 많이 나므로 타인의 의견을 들어보면 나를 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는 강사님의 설명
이 있었다. 화로 인해 죄책감도 드는데 죄책감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수강생들은 이 정도면 할 만큼 했
다, 후회한다, 기도한다 등으로 답했다.
또한 간병과 우울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우울감이 2주간 지속되면 우울증이 되므로 상담이나 의료인
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주에 실행할 일을 작성하고 발표한 후 마무리 했다.
모더레이터 박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