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입은 오페라 해설

 

 2019.8.19.

 강사 : 한형철 선생님

 

 앵콜강좌로 개설된 이번 강좌의 마지막시간이다.

 오늘 공부할 오페라는 오페테라라고 불리는 <박쥐>다.

 주요배역 : 아이젠슈타인 / 빈의 젊은 한량, 귀족

                     로잘린데 / 아이젠슈타인의 아내 . 아델레 / 로잘린데 하녀

                     필케 / 아이젠슈타인의 친구, 알프레드/ 로잘린데를 사모라는 테너. 등이 등장한다.

 

"은퇴 후 뭔가에 빠져 볼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그림도 알고 보니까 재미있고, 본인의 취미 특기등을 정리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갖자"

 오페라 박쥐에 대한 개론(시대상)을 설명해주셨다.

 오늘 오페레타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는데, 오페레타는 작고, 가벼운 오페라를 이르는 용어이다.

젊은 귀족 한량과  전 애인을 잊지 못하는 그의 부인, 그리고 허영심에 들떠있는 하인.

이들을 이용하여 귀족의 친구 필케가 계략을 꾸민다.

필케가 귀족한량 아이젠슈타인에게 크게 망신을 당한바 있어서 이것을 보복하려고 계략을 꾸미는데....

 

 한바탕의 소용돌이가 지난 다음 이 모든것이 샴페인 때문이라고 둘러 대며 술에 취해 희망을 노래하는 

 것으로 끝난다

선생님의 각 막의 해설을 통해 극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게되고 다음 막에 대한 기대를 갖게된다.

중요 아리아에 대한 해설과 그 시대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 오페라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귀족들의 허세( 프랑스어를 못하면서 할수 있다고 허세....)가 잘 묻어나온다.

 자기가 외운 프랑스어를 말하고 상대는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 그도 자기가 외운 프랑스어를 내뱉는....

 하지만  이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는것 같은 표정을 짓는 우수꽝스러운 장면을 보여주며 당시의

 귀족들의 허세를 꼬집는다.

 

 오늘도 느낀다.

 학창시절엔 국,영, 수  하지만 지금은 음,미,체

 

   학습지원단   최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