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을 잇는 삶이음 교실
0705(금) 14:00 – 17:00
7회 차 삶 이음교실 1교시 강의는 상실과 애도로 인간의 상실 중 어떤 것이 가장 슬플까?란 질문
으로 시작되었다. 상실의 슬픔은 애착의 정도에 따라 다른데 그 중 자녀를 잃은 상실이 가장 크다고
강사님은 말했다.
강사님은 자녀를 잃은 부모들은 어떤 과정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회복 후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연구했고 상실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연구에 몰두했다고 한다.
상실 이후 반응하는 감정은 일반적인 감정 표현과 감정이입 인지적 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감정이입 인지적 반응에서 내가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지 못 했던 것을 오늘 내 삶에서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상실감도 상실감이 크게 작용하는데 무감각해지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사별 대상에 지나친 에너지를 쏟을 때 우울증에 걸리게 되므로 사별 대상을 끊어내지 말고 애착을
지속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애착 지속을 지속적 결속이라고도 한다.
상실의 종류는 아래 사진과 같다. 상실은 하나로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상실과 이어지게 된다.
애도 상담이란 상실로 인해 겪게 되는 슬픔을 위로하고 정서적, 정신적, 행동적 문제를 해결하고 애도
의 시간을 잘 겪어낼 수 있도록 돕는 상담의 과정이다.
죽음과 사별의 유형
공감적 경청을 잘하려면 질문과 경청을 잘해야 되는데 내 모든 것이 당신의 얘기를 듣고 있다는 훈련
이 돼있으면 상대방이 마음을 열게 된다. 위로와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공감적 경청이 필요하며
공감적 경청을 할 때는 오랜 시간 들어줘야 하므로 시간을 필요로 한다.
2교시 강의는 “미움도, 원망도, 내려놓고”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사님은 행복은 내면적인 것으로 갈등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인간의 역할 관계는 상생이라고 말했다.
이해가 상충되면 갈등이 생기는데 갈등으로 인해 상처가 되며 상처를 입으면 적개심과 분노를 표출
하게 되고 몸과 영혼을 죽인다고 한다.
용서란 분노, 원한, 증오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잃었던 내면을 되찾고 자신
의 상처가 치유되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므로 필요하다고 했다.
용서의 사례에 대한 설명 후 용서와 화해에 대한 체험을 집에서 작성해 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화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는데 화해는 두 사람 이상이 쌍방 과실을 인정하고 용서를 교환
하는 것으로 지혜로운 방법으로 통합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모더레이터 박란희